•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한방건강도시' 전국에 알려

엑스포 성공개최…136만명 방문

  • 웹출고시간2010.12.29 13:46: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내 전경

제천시의 2010년도 시정 추진성과를 마무리해본 결과 연초에 새겼던 '모든 일에 미치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다'는 불광불극(不狂不極)의 신념으로 정진한 한해였다.

올 한해 14만 시민이 한마음으로 똘똘뭉쳐 136만명이 제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방엑스포를 성공시켰으며 이로써 '한방건강도시' 브랜드를 전국은 물론 세계에 각인시켰다.

제천시의 2010년 한 해 동안의 주요성과를 다음 세 가지로 요약 해보면 첫 번째로 성공 경제도시의 초석이 되는 대단위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방엑스포 행사기간동안 연인원 1만2천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시민 화합의 저력을 보였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시에는 APN(아시아 태평양 프로듀서네트워크)총회를 열었으며 11월에는 세계영상위원회에 가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둘째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활동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펼친 한해였다. 왕암동 일원에 129만9,천㎡ 규모로 조성중인 제2지방산업단지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현재 500억원이 투자된 (주)영월드 1차공장이 가동 중이며 2차공장도 준공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중앙시장 문화센터 개소와 지하주차장(52면) 조성, 역전시장과 내토시장의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제약업체 12개사와 공동 간담회를 통해 2011년부터 대원대학에 제약품질관련학과를 신설해 맞춤형 기술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으며 11개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약 3만5천여명이 제천을 방문함으로써 15억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특히 한방엑스포 이후 한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봉양읍 일원과 청풍호변 10㎢를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와 정주단지 조성 등 인구유입과 건강휴양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셋째, 시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었던 현장행정을 추진한 해였다.

최명현 시장은 취임 초부터 경제 현장을 매일 찾아다니며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력했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발로 뛰며 중앙부처를 찾아다녔다.

또한 예산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던 제천기적의 도서관에서~장락주공아파트간 도로개설비로 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고 장락초등학교 뒤 도로개설 예산 3억원도 확보했다.

특히 비만 오면 연속적인 침수로 불안에 떨고 있는 송학면 도화리 신담마을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비로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으로써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제천시는 이같이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정부 각 부처로부터 20개 부문에 수상을 하는 성과를 올려 4억4천200만원의 인센티브와 시상금을 받았으며 제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전국 대상을 받아 7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시는 올해의 이러한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 신묘년에도 전 시민들의 참여 속에 활기찬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총 매진함으로써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정덕영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