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댐 건설 이후 어족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어족자원의 확충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청풍호에 쏘가리 치어를 방류했다.시는 사업비 1억1천500만원을 들여 30일 오전 10시 한수면 탄지리 청풍호 수면에 쏘가리 치어 12만3천미를 방류했으며 이날 방류작업에는 최명현 제천시장과 어업계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청풍호에는 댐 건설이후 어도가 없어지고 어류 산란기에 수위변동이 심해 산란된 알이 고사되거나 산란처가 사라지면서 어족자원이 부족함에 따라 시는 이를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이에 따라 갈수기 때 댐 수위 저하로 자연 산란된 어란이 노출돼 말라죽는 것을 방지하고 어류의 은신처와 생태서식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한수면 상노리 수면에 360㎡규모의 인공수초섬(산란장)을 설치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쏘가리 치어는 약 3.5㎝ 크기로 4~5년이면 성어가 되며 kg당 4~5만원을 호가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청풍호를 찾는 강태공들의 손맛을 자극할 좋은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천 / 정덕영기자
제천시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지역적으로 새로운 경제사업 발굴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공무원과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경제특강을 가졌다.특강은 23일 오후 2시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최근에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사회적기업과 생활협동조합에 대해 전문가인 최혁진(42) 원주 의료생활협동조합 부이사장을 초청해 90분 동안 실시했다.이날 특강에는 최명현 시장과 경제과 및 읍면동 경제업무 담당자 40여명과 기업인, 전통시장, 사회적기업, 영농조합등 경제인 30명, 그리고 소비자 대표로 주부클럽, 주부교실, 제천YWCA회원 3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제천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타 지역에서 수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관련 시책을 적극 발굴해 경제도 살리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시는 민선5기 성공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격월로 경제전문가를 초청해 지속적인 경제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며 각종 시책을 발굴해 추진함과 동시에 경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제천 / 정덕영기자
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봄'이 문화체육관광부 평가에서 전국 유일의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3일 인천 주안, 대구 등 전국 14개 영상미디어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평가에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은 시대에 맞는 영상ㆍ미디어교육과 연계사업 등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사업실행 능력과 사업목표의 이해, 조직ㆍ재정의 독립과 효율성, 지자체 지원의 적절성, 수혜자 만족도, 지역 계층별 불균형해소, 상설 교육을 통한 콘텐츠 창작 저변확대 등 미디어산업의 근간을 확대하는 역할 수행의 항목으로 실시됐다.특히 장기적 비전 제시와 단계적 전략수립 등 제천시의 지원체계도 전국적 모범이라는 호평을 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 소외계층 지원 공모사업에도 연속 선정됐던 '봄'은 자체 전문 미디어 강사 양성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일선 교육현장에서 중추적으로 미디어교육 환경을 만들고 공동체와 미디어로 소통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봄'극장의 꾸준한 명작영화 순회상영과 '워낭소리', '울지마 톤즈' 등 명품 독립영화 상영으로 제천은 물론 인근지역에서도 여러 관객이
제천시가 지난 4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실시한 2/4분기 '시민정보화교육' 수강자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가 만족하다고 응답했다.시는 설문조사결과 107명 중 103명(96%)이 만족하다고 응답해 전반적으로 시민정보화교육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하지만 강사의 강의기법에 대한 이해도는 79%로 조금 낮게 나타났지만 이에 따른 강사별 만족도 차이에 있어 미흡한 강사에겐 보다 더 쉽고 자세한 강의가 되도록 주문하기로 했다.또한 106명이 정보화교육을 수강한 이후 컴퓨터나 인터넷을 활용하는 정보 이용능력이 정보화교육을 받기 이전보다 향상됐다고 답해 일상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수강생의 연령대는 40대가 37명(36%), 30대 21명(20%), 50대 27명(26%)으로 30대∼5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교육목적으로는 취미 여가활용이 대부분이고 엑셀과 문서작성과정은 상대적으로 취업준비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이번조사를 토대로 기초과정 신청자 다수가 취미 여가 활용을 위해 교육을 신청하는 만큼 실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안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또한 강사 선정 시 교육
제천시 덕산면 신현마을이 고유가시대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주택 에너지로 전량 사용하는 에너지 자립마을로 탈바꿈했다신현 마을은 지난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의 태양광주택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을 신청해 지난 3월부터 설치사업에 착수, 지난 13일 최종적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의 설치확인검사필증을 발급받아 2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설치규모는 신현마을 40가구로 가구당 3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국ㆍ도ㆍ시비 및 자부담 등을 합해 총 4억4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이 마을에서는 시간당 3kw씩 전력을 생산해 주택 생활용 전기를 친환경 태양광발전으로 대체하게 되며 석유로 환산할 경우 연간 40t의 화석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마을에서는 태양광발전을 통해 가구당 연간 80~90%이상 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절감방식은 주간에 태양광발전 시 생산된 전력이 계량기를 통해 한전으로 역송돼 적립됐다가 필요시에 사용하는 방법이다.또한 신현마을은 유기농 생채농업을 주로 하고 있어 이번 태양광주택이 설치됨으로써 친환경 마을로 저탄소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자립마을로 거듭나게 됐으며 에너지소비 최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여건을 헤쳐 나가기 위해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지역의 기관ㆍ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박경수 KT제천지사장과 유미자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여성단체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후2시 제천시청에서 최명현 제천시장 주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이날 제천시와 KT제천지사, 제천시 여성단체체협의회는 '지역경제 살리기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이용하기,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 등 9개 사항을 적극 실천하기로 협의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ㆍ단체는 KT제천지사를 비롯해 대한미용사회제천시지부, 아이코리아, 내향후원회, 대한어머니회제천시지회, 주부클럽제천시지부, 제천시여성의용소방대, 제천군인회여성회, 제천시부녀적십자봉사회, 주부교실제천시지회, 제천YWCA, 한국부인회, 한국자유총연맹제천여성회, 한울타리여성나눔회, 바르게살기운동여성회 등 총 16개다.이날 협약식에서 최명현 제천시장은 "최근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자세로 시민이 한마음으로 뭉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며 "경제 살리기와 뉴새
최명현 제천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자서전 '등 굽은 소나무가 고향 선산을 지킨다'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최 시장은 서두에서 "귀가 순해져 모든 말을 객관적으로 듣고 이해 할 수 있다는 이순(耳順)의 나이이고 보니 한번쯤 뒤를 돌아다보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내어 졸작을 내게 됐다"고 발간 배경을 밝혔다.그는 32년 공직에서 명예퇴직을 하고 난 이후 살아온 삶을 되짚어보고 싶어 시간 나는 데로 쓰기 시작한 것이 오늘에 이르러 지금까지 살아온 지난날 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고 했다.또한 앞으로 헤쳐 나갈 미래를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여러분 앞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나섰다고 하는 희망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자서전은 어린시절, 파란의 인생길, 아내와의 만남, 정의가 전화위복이 되다, 열정을 갖고 종횡무진, 아내의 비장한 각오, 지방선거에 나서다, 희망을 쏘다 등 8개의 대단원에 24개의 소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구성한 155쪽 분량이다.추천글에서 이창식 세명대 교수는 "성공경제도시 제천호의 선장으로 강한 리더십과 뚝심의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의 저력은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과 자기관리의 근성에서 나온다"고 했다.또 그의
제천시가 제천 바이오밸리에 입주할 일진제약(주)(대표 김동섭)과 2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2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최명현 제천시장과 김동섭 일진제약 대표이사, 관계공무원 및 일진제약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일진제약은 수도권(화성시) 이전 기업으로 1984년 설립 이래 20년 넘게 최상의 의약품과 건강기능 식품을 연구개발 생산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해온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이다.국내외 50여 업체에 200여 품목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제천시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오는 2014년까지 제천에 190여명의 고용창출과 23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제천 바이오밸리는 이번 일진제약의 입주에 따라 (주)유유제약을 비롯해 경남제약(주), 휴온스 등 기존기업과 함께 의약업종 특화단지로 자리 매김하게 됐다.이날 최명현 제천시장은 "소중한 결정을 해주신 일진제약 대표이사님께 감사하다"며 "제천 바이오밸리 입주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제천 / 정덕영기자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숙)과 (사)청풍영상위원회(이사장 최명현)가 26일 오전 11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상영관에서 지역의 영상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단체 간 업무협약서에는 기관 상호간의 협동 체제 확립 및 단양 영상문화 산업에 대한 연구 및 학술 행사, 영상 관련 산업 자료 제공 및 정보 교환, 보유시설 및 장비 등 상호협의에 의한 공동 활용, 단양관내 학생의 학업 연계 및 현장 체험 학습장 제공, 각 급 학교와 문화기반시설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프로그램 연계 등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단양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의 최신 보유시설 및 기술을 공유하게 됨으로써 수준 높은 학습자료 제작 등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하는 기반을 조성해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제천시장인 청풍영상위원회 최명현 이사장은 "제천ㆍ단양 지역의 대중적인 지원과 교류를 통해 영상미디어분야의 인재발굴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참석자들은 영상미디어센터의 촬영세트장, 녹음스튜디오, 편집실 등 시설을 둘러보며 영상문화 사업의 발전을 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제천 / 정덕영기자
제천시가 도내 시군 평가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과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실시한 2011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2위를 달성해 상사업비 3억400만원을 확보했다.2011년 시군종합평가의 평가기준일은 2010년 12월 31일이며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실적 평가(On-Line)와 현지검증을 병행해 실시됐다.평가 항목은 일반행정, 여성·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ㆍ환경, 안전관리, 농정 등 8개 분야 30개 시책 112개 지표 중 297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제천시는 13개 시책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여성ㆍ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총 4개 시책 중 3개 시책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또한 지역개발 분야에서도 기초생활 환경정비, 건축 및 지역인프라 시책 등 총 3개 시책 중 2개 시책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 받았다.제천시는 시군종합평가 상시 대비를 통해 시정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성공경제도시 제천 건설을 위한 뉴-새마을운동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제천 / 정덕영기자
제천시의 2010년도 시정 추진성과를 마무리해본 결과 연초에 새겼던 '모든 일에 미치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다'는 불광불극(不狂不極)의 신념으로 정진한 한해였다.올 한해 14만 시민이 한마음으로 똘똘뭉쳐 136만명이 제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방엑스포를 성공시켰으며 이로써 '한방건강도시' 브랜드를 전국은 물론 세계에 각인시켰다. 제천시의 2010년 한 해 동안의 주요성과를 다음 세 가지로 요약 해보면 첫 번째로 성공 경제도시의 초석이 되는 대단위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한방엑스포 행사기간동안 연인원 1만2천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시민 화합의 저력을 보였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시에는 APN(아시아 태평양 프로듀서네트워크)총회를 열었으며 11월에는 세계영상위원회에 가입하는 쾌거를 거뒀다.둘째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활동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펼친 한해였다. 왕암동 일원에 129만9,천㎡ 규모로 조성중인 제2지방산업단지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현재 500억원이 투자된 (주)영월드 1차공장이 가동 중이며 2차공장도 준공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중앙시장 문화센터 개소와 지하주차장(52면) 조성, 역전시장과
농촌진흥청이 최고품질의 과실(탑프루트) 생산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과실평가에서 제천시 꿈사과작목반의 허진영(47ㆍ백운면 방학리)씨가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농촌진흥청이 매년 최고 중에 최고를 가리는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난 2일 최종평가 결과 사과(후지) 부분에서 3.3ha의 과원을 경영하고 있는 허씨가 전국 최고의 영애를 차지하게 됐다. 최고품질 과실(탑프루트) 생산단지는 전국 사과 주산단지 16개 시군에 분포돼 있고 최고품질 과실평가에는 각 단지별 대표 3농가씩 출품해 최고 중의 최고의 사과를 선발하는 것이다.선발 기준은 외관심사와 계측심사로 나뉘는데 외관심사는 정형과(모양새), 착색정도, 균일도, 식미를 심사하고 계측심사는 과실크기 320g±10%, 당도 14.0Bx 이상, 착색도 70%이상, 안전성에서는 농약잔류허용기준 이하의 기본 조건을 충족한 과실 중에서 선발된다.제천시 백운면 방학리 꿈사과작목반(대표 이영상) 11 농가는 농촌진흥청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최고품질 과실(탑프루트) 생산 2단계 계획에 의거 2009~2011년(3년)까지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현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농촌진흥청이 유관기관과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명현)은 30일 오후3시 제천 문화회관에서 서울 소재 종로학원과 손잡고 제천 최초의 대입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개최되는 설명회는 지난 20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던 대형 진학설명회의 내용 그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최신 입시정보에 목말라있던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설명회는 김명찬 종로입시전략연구소장, EBS 강사로 활동 중인 박중서 종로학원 차장 등 전국적인 지명도가 있는 전문강사가 2011수능 결과분석 및 정시지원 전략, 논구술 전략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올해는 수능 난이도 상승으로 진학지도에 혼란을 겪고 있는 지역 교육계는 물론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에게 유익한 최신의 입시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설명회는 수험생, 학부모는 물론 최신 진학정보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제천시 인재육성재단 김흥래 사무국장은 "진학설명회는 최신의 진학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진학을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서는 다양한 제도와 시책을 통해 지역교육 발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57회 푸른제천아카데미 강연에 대한민국 최고의 공부원리법 전문가 민성원(사진) 소장을 초청 '민성원의 공부원리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25일 오후3시에 열리는 강연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공부의 원리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이날 강연에는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 된다.민성원 소장 특강은 제천시가 민선5기 시정방침으로 정한 창조적 교육지원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지역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알찬 정보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에서 처음 강연을 하는 민성원 소장은 효율적인 공부방법과 공부 원리법으로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고 있으며 수도권과 인터넷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강사로 알려져 있다.김흥래 제천시 평생학습체육과장은 "학생들의 공부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싶어 초청 강연을 개최하게 됐다"며 "공부법을 몰라 고민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좀더 효율적인 공부법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푸른제천아카데미는 제천시가 시민 교육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무료 대중 강연으로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 오후3시 제천시
제천시가 시정발전을 위한 우수과제 발굴과 학습 및 연구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학습동아리 연구과제를 운영, 발표회를 거쳐 22일 우수과제를 선정했다.시는 지난 17일 오후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1차 심사를 거친 8개 학습동아리의 연구과제발표를 실시한 결과 동아리명 '희망창조'(발표자 김상근ㆍ환경과)가 발표한 '복합민원 자가시스템' 연구가 최우수로 선정돼 팀 전원이 해외연수 기회를 얻었다.이밖에도 우수상에는 동아리명 '놀러올래엑스포'(발표자 천미경ㆍ보건소)의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홍보만화'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나머지 6개 팀은 모두 장려상에 선정됐다.6개 팀의 발표내용은 △의림지 명품화 및 홍보방안 △공공청사 에너지 손실 제로화 방안 △제천시 생한방주 개발 및 사업화 △Time saving system 도입을 통한 개발보호방안 △저탄소 녹색성장 자전거길 찾기 △청소대행업체 효율적인 관리방안 등이다.심사는 제천시업무평가위원 8명이 참여했으며 제출된 모든 연구과제에 대해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제천 / 정덕영기자
제천시가 19일 오전10시 새롭게 신축한 내토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서 내토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한다. 내토시장 상인대학은 고객만족 친절서비스, 마케팅 전략,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상인들의 의식변화와 서비스 차별화 및 접객화법 교육, 상품 진열방법, 고객만족, CEO 경영혁신 등 총 42시간의 다양한 교육이 실시됐다.지난 7월 27일 부터 실시한 상인대학 교육은 32명이 참여해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수원에 있는 못골시장을 견학하는 등 시장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사)중소기업혁신 전략원에 위탁해 교육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명예대학장인 최명현 제천시장을 비롯해 송광호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최종섭 제천시의회의장,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 변명식 중소기업혁신전략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특히 졸업식에서는 △제천시장상에 이화자씨 △시장경영지원센터장 상에 박군자씨 △중소기업혁신전략원장상에 김영식씨, 문용녀씨, 최미례씨 △개근상에는 대표로 김명옥씨가 각각 수상한다. 내토 전통시장 상인회는 54여명의 회원이 단합해 고객선 지키기 등 고객친절운동을 비롯한 정기 반짝 세일행사 등을 통해 차별화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조동현)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사랑의 김장 봉사 큰마당'을 열어 인정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동안 제천시 화산동에 위치한 제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제천시새마을회 및 부녀회원 280명, 직장ㆍ새마을문고ㆍ교통봉사대ㆍ청소년봉사대원 80명이 참여한다.또 코레일충북본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직원 60명, 다문화가족 및 어린이 체험ㆍ유관기관단체 120명, 청소년봉사단 및 3대대장병 6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양일동안 함께 참여한다.이번에 담글 김장은 배추 8천포기와 고추 700근이 소요되며 김장김치 1천200상자를 만들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정, 영세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우선 전달할 계획이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나누기 운동'이 확산 되도록 할 계획이다.회원들은 특히 외국에서 결혼으로 이주한 다문화가족에게 김장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첫날은 배추절임과 양념속 준비, 배추 씻기를 하고 둘째 날은 배추 버무림과 포장을 한 후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며 어린이 김장담그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하기로 했다.한편
제천시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전인 제8회 경기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최우수 홍보상을 받았다.경기도관광공사와 경기도관광협회, (주)코트파가 공동주관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한국 국제전시장(KINTEX)에서 실시한 박람회에서 제천시는 최우수 홍보상을 받았다.충북도와 제천시가 충북대표로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제천시는 3개의 독립부스를 설치해 관광자원 홍보와 동영상 상영, 개발된 관광상품 전시, 상담, 관광홍보물 및 기념품을 배부했다.특히 체험행사로 지역특산품 전시 홍보코너를 운영했으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별미 및 특산품과 약초를 이용해 만든 약초음료 시음, 아토피 피부의 치료용 연고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제천시는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광자원을 활용한 룰렛게임을 진행하고 제천의 관광지 이름 맞추기 퍼즐게임을 비롯해 관광사진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어냈다.이에 따라 청풍호와 월악산 등 지역 대표관광지의 역사성과 차별성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리에 치른 휴양 한방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제천시는 매년 10~15%정도의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체험 및 특산품 발굴 등 가족단
제천시보건소(이광희 소장)가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치료율 향상을 위해 암환자 의료비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시 보건소는 올해 1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현재까지 성인암 및 소아암 환자 136명에게 1억4천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국ㆍ도비 8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아직 지원 받지 못한 저소득층 암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자의 경우 5대 암인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이며 국가암 조기검진을 반드시 받았어야 대상이 된다.또 보험료부과액 직장가입자는 월6만4천원이하 지역 가입자는 월7만3천원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에 한해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의료급여수급자(차상위포함)의 경우 암 질병코드 해당 여부 확인을 거쳐 의료비를 지원해 준다.지원 금액은 건강보험가입자는 법정 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자는 법정 본인부담금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비급여 항목은 최대 100만원으로 매년 의료비 지원 여부를 확인 후 3년간 지원된다. 특히 폐암환자(원발성 폐암)의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당해연도 100만원 정액으로 최대 3년까지 지원된다.소아
제천시는 2010년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된 12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대중교통이용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시는 이날 공무원들이 솔선하여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기 캠페인을 펼치며 최명현 제천시장도 버스를 이용해 출근할 계획이다.시는 또 제천시청 자전거동우회원 50여명이 자전거를 이용한 출근도 실시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및 그린스타트네트워크와 협조하여 BMW(Bus-Bicycle-Metro-Walk)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현명한 이동 더 좋은 삶'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실시되는 '승용차 없는 날' 행사는 G20 정상회의를 기념하고 글로벌 이슈인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국 동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지난 2001년부터 9월 22일을 '세계 차 없는 날'로 지정해 일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 캠페인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추석과 겹쳐 '승용차 없는 날'이란 명칭으로 G20 정상회의 기간 중인 12일에 실시된다.제천 / 정덕영기자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서는 관내 7개 고등학교 학생 대표 및 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명현 이사장과 하반기 학력신장계약을 맺었다. 인재육성재단은 9일 오후2시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학력신장계약을 체결하고 중하위 90%학생들을 대상으로 30%이상 성적향상이 있을 경우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그동안 우수 인재양성 위주로 장학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성적이 중ㆍ하위권인 학생들과 학부모의 불만과 소외감이 확산돼왔으며 지역 학력제고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중하위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1학기부터 학력신장계약제를 실시하고 있다.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서는 지난 1학기의 경우 300명의 학생이 목표를 달성해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학기에는 고등학교 2학년생중 상위 10%이상 학생을 제외한 1천598명이 계약을 체결해 장학금도 받고 성적도 올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김흥래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은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고양시키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학생들의 학습동기 부여는 물론 지역 학력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으로도 제천시와 제천
지역의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2010년 제천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제천시가 주최하고 청주경실련과 제천인력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오는 11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제천 취업박람회는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취업기회와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참여 기업체는 총 85개 업체로 직접 참가 하는 34개 업체와 간접 참가하는 51개 업체에서 총 78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이날 참여하는 주요업체는 (주)일진글로벌과 (주)리솜리조트 (주)유유제약 (주)진영식품, 산들에푸드, (주)박달재LPC, 금강레미콘(합) 삼광석회(주), 청풍호노인사랑병원 등이며 시민들에게 직접 취업기회를 제공하여 고용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한편 시는 11월 11일 고용의 날 지정기념으로 개최되는 이번 취업박람회 행사에 많은 구직자가 참여해 일자리를 갖게 되기를 바라며 행사당일 청전동사무소 앞에서 제천체육관까지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제천 / 정덕영기자
제천시가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에 대해서 시민들의 궁금증해소와 부실시공의 우려를 없애고자 견본시공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사업현황을 설명한다.시는 9일 오후2시 청전동(두손메티컬센타 앞) 일원에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에 소요되는 각종 하수관의 자재 전시와 관매설 및 배수설비의 시공절차와 방법, 정화조 폐쇄처리 절차 등을 설명한다.시는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의 전부를 시민들에게 설명함으로써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사의 품질확보와 견실시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은 용두천과 하소천 처리분구 일원에 대한 관거정비 (L=82.7km)와 6천713개소의 배수설비를 시공하는 사업으로 596억의 사업비가 투자된다.푸른제천지키미(주) 및 하도급 협력사가 시공하며 지난해 7월 착공해 2012년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현재 약 35%의 공정으로 추진되고 있다.제천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각 세대별의 정화조 폐쇄 등 배수설비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편익을 증진 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현장에서 견본시공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제천시 왕암동에 조성한 제천 제2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공급 산업시설용지는 신물질ㆍ생명공학 용도로 119.242㎡(9필지)의 면적을 지정했으며 입주대상 업종은 음식료품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한방 바이오산업 등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입주심사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받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입주계약과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공급단가는 ㎡당 10만5천205원이다.입주대상자 결정은 입주심의를 통해 선정하며 대금 납부는 일시불 및 분할납부도 가능하고, 토지사용은 매매대금 전액을 납부하거나 공사가 정한 담보물을 제공할 경우 11월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이번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는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 사용됐던 부지로 중앙고속도로 제천인터체인지와 가깝고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도로 여건이 조성돼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홈페이지 (www.okjc.net) 또는 충북개발공사(www.cbdc.co.kr)홈페이지나 제천시청 투자유치담당관 (641-5022,5025), 충북개발공사 고객지원부(210-9134,9138) 및 제천사업소(645-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지동헌)가 한방 약선음식 전문가양성을 위해 '자연조미료과정'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생을 모집한다.교육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기간 중 7회) 관내음식업소 운영자 및 희망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 및 현지에서 실시한다.교육내용은 생활속의 숨은 약선음식, 요리의 기초가 되는 약선음식, 자연식재료를 이용한 천연조미료 만들기, 응용요리와 약선음식 문화탐방 등 이론과 실습 및 현장교육으로 다양하게 편성됐다.강사는 현재 자연음식연구소 '공양간'의 박상혜 소장을 초빙해 약선간장, 약선기름, 약선된장, 약선고추장, 약선조청 등 요리의 기초가 되는 조미료를 직접 만들고 이를 응용한 요리실습과 약선음식 문화탐방까지 알차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교육신청은 오는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641-4135)으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로 신청하면 되고 교육비는 자부담 5만원이다.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을 통해 제천한방음식을 명품화하고 제천의 음식문화 및 외식업소의 상품력 향상으로 한방약선음식을 제천의 관광자원화로 활용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한방 약선음식의 발전은 곧 약초 특산물의 생산증대와 음식문화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