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월악산 덕주사의 따뜻한 사랑

연탄1만장+장학금 300만원 전달

  • 웹출고시간2010.11.11 14:27: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에 위치한 월악산 덕주사(주지 원경스님)가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1천장을 전달하고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에 위치한 월악산 덕주사(주지 원경스님)가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1천장을 전달하고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덕주사 원경스님은 지난 10일 최명현 제천시장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이어 오는 14일에는 연탄 1만장(시가500여만원)을 제천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세대 50가구에 각각 200장씩 전달할 예정이다.

연탄배달은 원경스님을 비롯해 덕주사와 덕주사 서울분원인 마하연선원 신도회, 제천 중고등 학생으로 구성된(파라미타회)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오는 14일과 20일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기로 했다.

덕주사는 지난 2007년 6월 원경스님이 주지로 부임한 이후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병원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행복으로 가는 의료봉사팀'을 조직, 매분기마다 1회씩 인근지역 노인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2천여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산사음악회를 열어 종교간 화합은 물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등 나눔과 자비의 불교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가을에는 저소득층 및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김장을 담가주고 라면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09년에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한바 있다.

원경 스님은 "서로 조금씩 돕고 양보하면 모두가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찰 신도님들은 물론 모든 분들이 관심을 조금씩 모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