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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면 어린이 유괴 조심하세요"

주중 한국대사관 ‘유괴예방책‘ 발표

  • 웹출고시간2007.11.20 14:29: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들어 중국에서 어린이나 영아 유괴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주중 한국대사관이 한국 관광객과 교민들을 위한 유괴범죄 예방책을 만들어 공개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해지면서 어린 아이를 유괴하여 돈을 요구하거나 더 나아가 살해하는 등의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에서는 어린이와 영아들을 유괴하거나 사들인 뒤 이들을 아이를 못낳는 국내외 가정에 1명당 50만-300만원 정도씩 받고 팔아 넘기는 인신매매 조직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국대사관은 이에 따라 ▲아이들에게 사전 교육을 철저히 하고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부모가 늘 대비하며 ▲아이들에게 유의사항을 문답식으로 가르치고 기억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유괴범죄 예방책에 따르면 모르는 사람이 길을 가르쳐달라고 하거나 부모가 데려오라고 했다고 할 때 상대방의 행동을 의심하고 이를 거부하도록 가르치는 사전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또 모르는 사람이 억지로 데리고 가려고 하면 도와달라고 큰 소리로 외치게 지도해야 하며 평소 부모의 이름과 연락처를 외우고 110이나 한국대사관 비상연락망을 기억하도록 연습시켜야 한다.

다음으로 부모가 늘 대비해야 할 사항으로는 자녀를 혼자 둬서는 안되며 아이를 혼자 집이나 호텔에 두고 다니거나 특히 아이가 잠든 사이 잠깐 일을 보러 외출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또 아이가 너무 어려 말을 잘 못할 때에는 연락처가 적힌 목걸이나 팔찌를 착용시켜야 하며 목걸이나 팔찌에 이름이 잘 보이면 유괴범의 목표가 되기 쉬우니 바깥으로 잘 드러나지 않게 해야 한다.

한국대사관은 마지막으로 모르는 사람으로부터는 어떤 물건도 받지 말고 맛있는 것을 사준다고 해도 따라가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문답식으로 자주 물어보고 기억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태동 주중 한국대사관 총영사는 "부모와 헤어지면 그 자리에서 부모가 올 때가지 기다리고 비상연락처를 기억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는 미아예방 3단계를 꼭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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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