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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19 17:14: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국에서 활동하는 호주 여성 변호사가 거액 연봉과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프로복서로 변신해 화제다.

호주 뉴스닷컴 인터넷판은 19일 로라 세이퍼스타인(31)이 이날 런던 남부 투팅 레저 센터에서 열린 프로 데뷔전에서 보리슬로바 고라노보(29.스웨덴)를 1회 1분 만에 KO로 물리쳤다고 전했다.

세이퍼스타인은 영국 런던의 프레시필즈라는 로펌에서 인수합병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연봉은 7만5천파운드(한화 1억4천만원)였다.

하지만 3년 전 남자 친구 소개로 처음 접한 복싱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세이퍼스타인은 "처음에 복싱을 본 순간 내가 원하던 게 바로 이 것이라는 걸 알았다"며 "복서들의 기술과 몸을 단련해가는 모습에 반해버렸다"고 말했다.

복싱은 취미가 아니라 새로운 직업이 됐다. 그녀는 토트넘에 있는 런던 복싱아카데미에서 풀타임 훈련을 받기 위해 직장까지 그만뒀다.

2년 전 영국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라이트급(60㎏)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10전 전승의 아마 전적을 쌓았다.

프로복서 라이선스는 작년에 취득했다.

변호사출신답게 경기 뿐 아니라 여자복싱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하겠다며 2년 전 웹사이트(boxergirl.net)를 만들기도 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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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