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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17 13:18: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폴란드 이민자가 밴쿠버공항에서 경찰의 전기충격기(테이저)에 맞아 사망하는 모습을 담은 현장 비디오 방영으로 캐나다는 물론 전세계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캐나다 언론들이 16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1면을 포함한 수개면을 할애, 관련 기사를 보도한 현지 일간 밴쿠버선은 전세계인들이 CNN, ABC, BBC 등과 같은 세계 유력 방송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폴란드 이민자 로버트 지칸스키의 비극적 최후를 지켜보았다면서, 밴쿠버 경찰의 무자비한 행위는 1992년 L.A. 폭동을 야기했던 ‘로드니 킹‘ 사건을 연상케 한다고 비판했다.

전국지 글로브엔메일도 이번 비디오 방영으로 영어를 전혀 못하는 이민자가 위협적인 행동을 취하거나 저항을 시도한 것도 아닌 데 경찰이 다짜고짜 5만볼트의 전기충격부터 가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진상 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다.

폴 프리차드란 25세의 빅토리아섬 주민이 찍어 방송국에 제공한 이 비디오는 이날 BBC 홈페이지 접속 순위 1위에 오를 만큼 전세계 주요 미디어매체 사이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한편 폴란드 외무부는 지난달 14일 밴쿠버공항에서 발생한 자국민 이민자의 사망에 대한 캐나다정부의 공식 해명과 함께, 경찰관들의 행위가 ‘극단적으로 잔인하고 정당화할 수 없는 것‘이었던 만큼 관련자들을 형사처벌해야 한다고 정식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밴쿠버선은 여론조사 결과 경찰의 잘못으로 이민자가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다는 여론이 압도적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충격기를 사용했던 2명의 경찰관을 포함, 현장에 있던 4명의 경찰관 모두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은 채 정상 근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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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