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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화...경제구도 ‘재조정‘

韓銀, 조선업체에 송장 원화 발행촉구

  • 웹출고시간2007.11.16 00:05: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계속되고 있는 `약한 달러’ 현상이 세계의 정치ㆍ경제적 권력구도가 재조정에 들어갔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그동안 달러화는 1980~90년대 고금리와 일본 자본의 미국행, 인터넷 발달에 따른 생산붐 등에 힘입어 세계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해왔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국ㆍ인도의 부상과 유로화 가치 상승, 미국의 기록적인 부채와 무역적자, 런던의 세계 경제 중심지 부상 시도, 미 부동산 경기악화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려 달러화가 점점 그 `힘’을 상실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지가 최근 사상 최초로 “달러화의 독점적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달러화의 약세가 영구적 현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케네스 프룻 하버드대 교수는 “다른 국가들의 경쟁력과 생산력 증대로 인해 달러화 약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렇듯 비관적 전망이 제기되자 세계 각국은 `약한 달러’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쿠웨이트는 지난 5월 달러화 약세에 따른 수입 인플레이션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달러 페그제(달러 고정환율제)를 포기했으며, 한국은행은 최근 국내 조선업체들에게 송장(送狀)을 원화로 발행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또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에서 달러화가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전세계 외환보유고의 71%를 차지했던 달러화의 비중이 올해 2사분기에는 64.8%로 줄어들었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통계가 이를 보여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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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