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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14 09:40: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차 안에서 라디오를 듣거나 좋아하는 음악 CD를 틀던 운전자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생겼다. 일본에서 자동차가 지나가면 음악이 흘러나오는 `멜로디 도로‘가 개발됐기 때문이다.

이 멜로디 도로는 일본 홋카이도 산업연구소의 작품. 13일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에 따르면 연구진은 과속이나 미끄럼 등을 방지하기 위한 도로턱이나 홈을 피아노 건반처럼, 차량 바퀴를 손가락처럼 활용해 `노래하는 도로‘를 만들어냈다.

연구진은 도로 표면 홈들의 깊이와 폭을 다양화하고 배치 간격도 조절해 마찰음을 다르게 함으로써 자동차가 그 위를 지나갈 때 음악이 흘러나오도록 했다. 특히 숙련된 운전자라면 선명한 곡조를 `연주‘할 수도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일본에는 이런 멜로디 도로가 홋카이도와 도쿄 북서부 군마현, 오사카 남부 와카야마현 등 세 군데에 만들어졌으며, 이 가운데 한 도로에는 일본 유행가가 연주되는 구간도 있다.

신문은 자동차 속도가 시속 약 45km일 때 최적의 멜로디를 들을 수 있으며, 그보다 속도가 빨라지면 마치 `빨리감기‘를 한 것 같은 소리가 흘러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멜로디 도로를 구경하기 위해 굳이 일본까지 갈 필요는 없을 듯 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22일 노래하는 도로가 서울외곽순환도로에 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 방향 103.2㎞ 지점을 시속 100km로 달리면 차량 밑에서 들려오는 동요 `비행기‘의 멜로디를 약 12초간 감상할 수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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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