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범석

청주 소명교회 담임목사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마태 24장 44절)

인도의 바케이 목사가 친구와 함께 험한 길을 따라 구릉지를 가로질러 걸어가고 있었다. 한참 걸어간 후에 그들은 계곡의 급류 위로 연결된 좁다란 밧줄 다리를 건너게 되었다. 그 다리를 많이 건너 본 친구가 밧줄 다리를 건너 먼저 건너편에 도착했을 때, 바케이 목사는 쩔쩔매며 겨우 다리의 중간 지점을 지나고 있었다. 바케이 목사는 소용돌이치며 노호하는 급류를 내려다보며 현기증을 느꼈다. 그 다리가 마치 급류의 반대 방향으로 흔들리며 움직이는 것처럼 생각되었다. 그때 그 친구가 바케이 목사를 향해 소리쳤다. "내려다 보지마! 나를 똑바로 쳐다보라고!" 그 충고는 효력이 있었다. 바케이 목사는 세차게 흐르는 물결에서 친구에게로 시선을 돌렸을 때, 그는 담대히 다리를 건널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인생 여정에서 간혹 위협적이고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이와 같은 때에 우리가 문제 상황만을 응시하며 거기서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면 그것으로부터 빠져 나올 수 없게 된다. 그러나 문제를 넘어 목표를 바라볼 때 능히 이길 수 있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한다. 긴급대피 요령은 평소에 익혀두는 것이 좋은 것이다. 각 나라마다 대피 훈련을 한다. 한국은 재난대피훈련, 일본은 지진대피훈련을 한다. 세계는 테러를 막기 위해서 첨단기술력과 장비와 훈련으로 대비하고 있다. 주님은 종말의 때 이와 같은 때를 대비하라고 하셨다.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24:12)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사랑을 버렸느니라.'(계2:4) 우리를 하나 되게 해 주는 사랑의 마음이 식어지고 있다. '리모콘'식 사랑, '사이보그'식 사랑, '로버트'식 사랑이 만연해 가고 있다. 진심으로 사랑해야한다. 마음으로 피차 뜨겁게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면 믿음이 회복된다. 우리서로 사랑하면 세상이 아름다워 진다. 예언, 방언, 지식은 폐하여도 사랑은 영원하다.(고전13:8,13) 주님 앞에서 책망 받지 않으려면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기도로 예비하고 깨어있어야 한다

'깨어있는 것'(마24:43-44)은 삶이 기도가 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머리를 들고,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손을 들고 기도할 때이다. 물에 빠진 베드로처럼 주님을 불러야 한다. 환난, 시험, 역경에 빠졌는가? 세상의 징조가 심상치 않게 느껴지는가?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라고 부르짖어야 한다. 기도 못하는 요인이 몇 가지 있다. 피곤함과 게으름 때문이다. 심각한 환경오염과 먹 거리로 인한 영양의 불균형으로 많이 피곤하다. 밤낮이 바뀐 생활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중에는 꿈을 이루기 위하여 밤낮이 바뀌어 피곤한 사람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면 새 힘을 얻는다.(사40:31) 피곤하여도 '이와 같은 때엔' 자기를 이기며 기도에 힘써야 한다.

△ 택하신 백성들을 속히 불러 모아야 한다

'그 택하신 자들을...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마24:31) 공평하신 하나님은 미 전도종족이 없어질 때를 기다리신다. 다 이루었다 하시고 역사의 문을 닫으시려고 한다. 우리민족은 이미 복음을 들었다. 듣기는 했으나 구원받지 못한 이들을 결신하도록 이끌어야한다. 구원의 문이 곧 닫아 질 것이다. 겨울이 닥치기 전에 서둘러 추수하여 알곡을 모아들여야 한다. 염소들 틈에서도 주님의 양을 골라내어야 한다. 길 잃은 양도 해지기전에 찾아서 데리고 와야 한다. '이와 같은 때엔' 택하신 백성을 서둘러 불러 모아야 한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