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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3자정상회담수용불가"

닝푸쿠이中대사“4개국모두참여해야인정”

  • 웹출고시간2007.10.08 00:23: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국은 남북 정상이 지난 4일 합의한 종전선언을 위한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과 관련, 중국을 배제한 3자 정상회담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 소식통들은 7일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한 당사국 정상회담과 관련한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닝푸쿠이(寧賦魁) 주한 중국대사를 통해 이미 간접적으로 공개했다"고 말했다.
닝 대사는 지난 5일 “`3자 또는 4자‘라는 표현에서 보듯 4자도 남북 양측이 합의한 것이며 중국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건설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한국전쟁 종전을 위한 당사국 정상회담에는 남·북한과 미국, 중국 등 4개국이 모두 참여해야 하며 중국을 배제한 3개국 정상회담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 전문가들은 “이번 종전선언 당사국 정상회담 합의 조항을 보는 중국 정부의 입장은 섭섭한 정도를 넘어선 것"이라면서 “이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남북한은 평화체제 정착 문제 이외에도 통일까지 앞으로 갈 길이 멀다"면서 “국제사회의 공조를 받아도 완수하기 힘든 문제를 주체적으로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교 소식통들은 북한이 중국을 배제하려는 의도와 관련, “중국에 대해 섭섭한 점도 있었겠지만 기본적으로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서 등거리 외교를 통해 실리를 챙기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중국 정부 일각에서는 북한에 대해 도와줄 것은 다 도와주면서 제대로 대우를 못 받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우려가 방해로 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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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