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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직 인질 석방합의 안돼"

"전화 접촉은 활발"...막바지 협상 진행추정

  • 웹출고시간2007.08.28 09:41: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탈레반 지도자위원회는 26일 한국인 인질 전원석방 합의가 발표될 예정이라는 전날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AIP)의 보도가 잘못됐다며 “아직 인질 석방 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도자위원회와 긴밀히 연락하고 있는 아프간의 현지 소식통은 이날 낮(현지시간)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AIP의 보도는 오보”라며 “아직 석방합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AIP의 어제 보도대로 합의발표나 석방도 없을 것이라는 게 지도자위원회의 공식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한국 측과의 전화 접촉은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탈레반 지도부가 밝혔다”며 “탈레반 수감자 8명을 먼저 석방하라는 탈레반의 요구도 아직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가 연락을 취한 카리 유수프 아마디를 포함한 복수의 탈레반 대변인도 AIP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이란 관영 IRNA통신은 아마디 대변인이 자사와의 통화에서 “한국인 인질 26일 석방과 관련한 어떤 정보도 지도부로부터 받은 바 없다”면서 “그러한 보도는 `추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그러나 “그와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지도부로부터 받을 경우엔 언론에 알려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고 IRNA 통신은 전했다.

한편,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AIP)는 26일 탈레반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의 말을 인용, “탈레반측이 한국인 인질 19명 석방을 한국 정부와 합의했는 지에 대해 확인해줄 수도 부정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며 전날 자신들의 보도 내용과 상반된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믿을만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가즈니에서 진행중인 한국 정부와 탈레반간 합의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이날 AIP에 한국과 탈레반간 인질석방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들은 최종 합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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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