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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객기, 日 나하공항서 화재

연료 누출에 승객 비상 탈출...테러는 아닌듯

  • 웹출고시간2007.08.21 09:14: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일 오전 10시37분께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나하(那覇)공항에서 타이베이(臺北)발 나하행 중화항공 소속 보잉 737기가 착륙 이후 연료누출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중화항공측에 따르면 이 여객기에는 승객 157명, 승무원 8명이 탑승했었으나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탈출한 뒤 화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사망자는 없었다. 일본 경찰청도 승객, 승무원 전원이 무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7세 여자 어린이 승객과 50대 남자 승객이 오심(惡心) 증세를 호소,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승무원 가운데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공항의 정비사 1명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하공항측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오전 9시 23분 타이베이를 출발, 오전 10시27분께 공항에 도착한 뒤 주기장(駐機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중화항공측은 항공기의 오른쪽 날개 아래의 엔진 부분에서 처음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화항공측은 사고기가 주기장으로 진입할 당시 정비사가 항공기 연료가 누출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항공사측은 이런 연락을 받고 즉각 승객을 피난시켰다고 밝혔다.

일본 경찰청은 화재 직후 현장 조사를 벌였으나 일단 테러로 인한 화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화재 발생 후 공항 당국은 긴급 진화작업을 벌여 40여분만에 가까스로 불길을 잡았으나 기체는 거의 전소됐다. 공항 활주로는 화재 발생 이후 일시 폐쇄됐으나 오후 11시 이후 국내선의 이착륙은 재개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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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