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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인질 석방 협상 새국면

탈레반, 협상단에 석방요구 8명 명단 변경권 부여

  • 웹출고시간2007.08.16 09:22: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인 인질 석방조건으로 동료 수감자 8명을 풀어줄 것을 요구해온 탈레반이 협상단에 석방요구 수감자 명단을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14일(현지시간)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의 말을 인용 “2명의 탈레반 협상팀은 지도부로부터 석방요구 대상 수감자 명단을 변경하거나 그 수를 줄일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았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이 전한 아마디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이는 기존에 제시한 8명의 석방을 인질사태의 유일한 해법으로 고집해오던 탈레반이 향후 협상에서 다소 유연해진 태도를 보일 수 있다는 의미다.

아마디는 지난 13일 한국인 여성 인질 김경자.김지나 씨를 석방한 뒤에도 “나머지 19명의 인질 석방은 그간 우리가 요구했던 탈레반 수감자 교환을 받아들여야 가능하며, 1차 석방 요구자 8명의 명단도 변함 없다”고 말했다.

탈레반이 여전히 죄수-인질 맞교환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지만, 협상단에 석방요구 대상자를 조절할 권한을 부여했다는 것은 분명 큰 진전이다.

따라서 탈레반이 당초 제시한 명단에 포함한 수감자와 인질 맞교환만을 고집하면서 협상에 어려움을 겪어온 한국 정부로서는 향후 협상 과정에서 형기가 얼마 남지않은 수감자 등에 대한 사면과 몸값 등 다른조건을 묶어 탈레반측의 요구를 현실화하는 방안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

한편 한국정부와 탈레반의 대면협상이 기술적인 문제로 잠시 중단된 가운데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추가적인 협상 중재 의지를 밝혔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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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