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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베이징서 비핵화 논의

힐 차관보, 김계관 부상 만나 6자회담 의제 준비

  • 웹출고시간2007.08.15 10:18: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과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13일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양자 회동을 갖고 핵 프로그램 신고 문제 등 비핵화 2단계의 중요 의제를 협의했다.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이날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만난 뒤 베이징 숙소인 세인트레기스호텔(國際俱樂部飯店)로 돌아와 기자들에게 김 부상과의 회동 사실을 밝혔다.

16일부터 선양(瀋陽)에서 열리는 6자회담 비핵화 실무그룹 회의 참석차 이날 오후 베이징에 도착한 힐 차관보는 김 부상과의 만남이 아주 실무적인 것이었다며 “비핵화 실무그룹 회의는 차기 6자회담의 진전을 위한 기초작업으로, 회의장에서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아 의제를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우리는 불능화와 관련된게 무엇이고, 신고와 관련된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파악하고자 한다”며 “그래야만 회담장에서 만나 회담을 진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측은 이날 회동에서 “이번 주 후반 회담에 관해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미리 설명했으며 우리도 북한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일부 생각을 밝혔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우리는 불능화의 정의를 갖고 있지만 다음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다”면서 “불능화의 유형 규명과 이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양에서 열리는 비핵화 실무그룹 회의에서는 북한의 모든 핵프로그램의 전면적인 신고를 둘러싼 기술적인 문제와 북한의 핵불능화를 위한 일정을 주로 논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힐 차관보는 또 북.미 국교 정상화 논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북.미 관계 정상화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달 말 다시 만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설명은 피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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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