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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명 석방...대화 계속 의사"

알자지라방송 파키스탄 특파원 "나머지 인질 수일내 해결될 수도"

  • 웹출고시간2007.08.15 10:13: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 21명 가운데 여성 2명을 먼저 석방한 것은 그들이 밝힌 것처럼 선의의 표시로 보입니다. 향후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겠다는 메시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키스탄에 주재하며 탈레반 문제도 취재하고 있는 아흐마드 바라카트 알-자지라 방송 특파원은 13일 전화통화에서 한국 정부가 인질 2명을 구해내기 위해 탈레반과 가진 직접 협상에서 뒷거래는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각계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던 우리 정부측 인사를 만나 탈레반과의 직접 협상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진 바라카트씨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면협상이 성사될 경우 한국측에 ‘선물’이 안겨질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바라카트는 탈레반이 여성 인질 2명을 석방한 것은 한국 정부와 대화를 계속하고 싶다는 강한 의사를 밝힌 것이라며 향후의 협상 전망을 낙관했다.

그는 “탈레반은 한국 정부가 들어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추가 협상 과정에서 탈레반이 나머지 인질들과 탈레반 수감자의 맞교환 요구를 아프간 정부가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변경해 절충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그는 “재건사업 분야 등에서 한국 정부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아프간 정부가 한국인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일부 탈레반 수감자를 석방할 준비가 돼 있다는 미확인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프간 정부는 그동안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탈레반 수감자를 석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는 특히 나머지 인질들의 석방문제가 “수개월” 또는 “수주일”이 아닌 “수일내”에 전격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그런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협상이 계속되는 한 탈레반이 나머지 인질들을 죽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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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