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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독성분 간질환 치료제로 13명 사망

지난해 ‘치얼야오 社‘ 치료제 처방 후 신장 악화

  • 웹출고시간2007.08.13 01:19: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베이징(北京)의 한 병원에서 지난달 29일 링거주사를 맞다가 돌연사한 주중 한국대사관 황정일 공사의 사망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중국에서 중증 간염환자 64명이 1년4개월전 독성분이 든 간질환 치료제를 주사맞은 후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돼 이중 13명이 숨진 사실이 최근 재판과정을 통해 드러났다.
중국 의료사고 배상청구 소송 사상 거의 최고액인 2천만위안(약 25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으로 유명한 이른바 `치얼야오(齊二藥)사건’은 지난 해 4월22일 중증 간염환자 한 명이 광저우 중산(中山)대학 부속 제3병원에 찾아와 신장기능이 급속히 악화된 이유를 따지면서 비롯됐다.
같은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잇따랐고 치얼야오라는 제약회사가 만든 문제의 간질환 치료제를 이 병원에서 맞은 환자는 모두 64명에 달했다. 이 간질환 치료제는 아밀라르신-A로 문제는 이 약에 독성분이 들어있었다는 것이다.
문제가 커지자 당국이 의료 조사팀을 구성해 조사한 결과 이들이 주사맞은 간질환 치료제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이 때문에 병이 악화되고 신장에 큰 이상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64명중 15명의 경우가 문제의 간질환 치료제 주사때문으로 판명났고 이중 13명은 숨졌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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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