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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택담보대출 부실 국제시장 악영향"

이셴룽 연구원 "美 서브프라임보다 불량"

  • 웹출고시간2007.08.13 01:15: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국의 주택담보대출 부실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신용경색 사태보다 국제 금융시장에 더 큰 악영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중국 학자가 경고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이셴룽(易憲容) 중국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연구원은 “미국의 주택 모기지 신용위기가 중국에서 경고음을 울려야 한다”며 “이는 주택담보대출의 질이 미국의 서브프라임 대출보다 훨씬 불량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는 주택대출 과정에서 적절한 심사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지만 중국에선 어느 누구나 주택구입을 위해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며 머잖아 주택담보대출 `거품’이 터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 은행권은 이자수익 규모가 커지는 부동산 담보대출에 매달리고 있다. 작년말 현재 중국내 상업은행의 개인 주택 담보대출액은 2조2천500억위안으로 이달말에는 3조위안(약 370조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점점 미국에 근접해가고 있지만 미국은 이런 주택금융이 5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반면 중국은 8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국제 금융시장을 강타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중국 증권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중국의 미 국채 투자액이 1천75억달러로 전체 15%에 불과해 중국 시장에 큰 영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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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