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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협상타결前 여성인질 석방없다"

"배형규 목사 죽인 이유는 아팠기 때문"

  • 웹출고시간2007.07.28 12:59: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탈레반 대변인으로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27일 "협상이 계속되는 한 새로운 시한 제시는 없다"고 밝히고 여성 인질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협상 타결 전 먼저 석방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아마디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두번째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배형규 목사를 살해한 이유는 "아팠기 때문이며 그의 (종교적 직책이나 인질의 리더와 같은) 위치와는 관계없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그동안 시한을 수차례 연장한 것이 한국과 아프간 정부의 적극적인 협상 자세를 이끌어내려는 전략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인터뷰는 첫번째 인터뷰처럼 연합뉴스가 질문지를 아마디와 직접 연결되는 아프간 현지 소식통을 통해 아마디에게 전달한 뒤 이날 오후 답변을 받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다음은 아마디와의 일문일답.

--협상 시한을 연장한 이유는.

▲협상이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협상이 진행되는 한 새로운 시한 설정은 없다. 하지만 협상이 중단되는 순간 다시 시한을 제시할 것이다.

--왜 배형규씨를 살해 대상으로 선택했나. 그의 종교적 직책이나 인질의 리더이기 때문아닌가
▲그가 아팠기 때문이다. 그의 위치와는 관계없다.

--여성인질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협상 타결 전 먼저 석방할 계획은 없는가.

▲없다. 인질이 여성이나 남성은 중요하지 않다. 이들은 다국적군과 아프간 정부의 편이며 이들의 보호를 받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모두 ‘적‘으로 간주한다.

--이들의 종교가 문제가 되나.

▲기독교인인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종교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앞서 말했듯 이들은 적이기 때문에 납치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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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