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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락 경찰청장, 충북 방문

옥천군수 비리 밝힌 송영문 경위 1계급 특진 임용식 참석

  • 웹출고시간2010.08.24 18:56: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강희락 경찰청장이 24일 청주흥덕경찰서를 방문, 옥천군수의 금품수수 비리를 밝혀낸 송영문 경위 등 경찰관 3명에 대한 1계급 특진임용식에 참석했다.

승진과 채용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한용택(61) 전 옥천군수를 검거한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 송영문(31) 경위가 경감으로 1계급 특진했다.

이번 특진은 토착비리 단속을 시작하며 강희락 경찰청장이 약속했던 사안이다. 강 청장은 24일 오후 5시 청주흥덕경찰서를 방문, 송 경위에게 직접 경감 계급장을 달아줬다.

한 전 군수는 지난 2007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사무관 승진이나 청원경찰 채용 대가로 3명으로부터 총 5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 청주지법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날 흥덕서에서는 전국 형사활동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흥덕서 형사과 이중현(43) 경사와 전국 다세대 주택을 무대로 105차례에 걸쳐 4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절도범을 검거한 이한준(41) 경장도 각각 경위와 경사로 1계급 특진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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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