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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백곡권역개발사업 '인기몰이'

장뇌삼체험장·휴양시설 등 완료… 관광명소 부각

  • 웹출고시간2010.08.16 16:24: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진천지사가 백곡면 석현리, 사송리, 구수리, 대문리 등 4개 법정리 일원에 공동으로 추진중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잘추진돼 벌써부터 가족단위나 기업체 등이 수없이 다녀가는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진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가 사업비 65억9천800만원(1단계 39억1천400만원, 2단계 26억8천400만원)을 투자하여 지난해 착공 2011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현재 1단계사업 준공을 앞두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 유치,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이용직 지사장은 "백곡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확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발전을 위한 사업"이라며 "모든 사업을 계획대로 마무리 해 백곡권역이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농촌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천지사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까지 장뇌삼체험장, 사정교경관개선, 운동·휴양시설 등을 완료, 권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에 백곡천 인근에 준공한 농가민박(팬션) 2동 3개 숙박시설은 권역 방문객들에게 정주형·가족형·단체형 관광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지난 달 개관한 문화복지센타는 총 사업비 9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474.36㎡ 규모로 건립, 지상 1층에는 사무실(소회의실) 및 건강관리실이 위치하고 있고 2층에는 대회의실이 위치해 백곡권역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이 지역 주민들의 권역발전에 대한 열의가 대단해 이곳은 지역역량강화(S/W)사업을 통해 교육 및 견학(30여회), 전문가 컨설팅 등을 수시로 실시하며 주민들의 역량강화와 선진 사례의 장단점을 통해 권역 발전에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삼성물산(60여명)과 도농교류활동도 진행했다.

가족단위로 방문한 삼성물산 관계자는 "물 맑고 인심좋은 백곡면에서 아이들과 함께 올갱이잡기 체험 및 오이따기 체험을 진행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금까지 사업시행을 통해 총 4회의 도농교류활동을 했고 특히 숯 부작체험등은 백곡권역의 특색있는 체험으로 호옹도가 높아가고 있다.

또한 청정 백곡에서 재배하여 품질이 뛰어난 오이, 꿀, 숯은 물론 집에서 직접 담근 된장, 청국장 등 농산물도 판매하고 있고 백곡의 주요 생산물 중 하나인 콩을 이용한 음식개발도 진행중이라 기대가 되고 있다.

백곡권역 김오장 운영위원장은 "단기간에 관광중심적인 개발이 아닌 중장기적이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권역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충분히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장뇌삼체험장이 바로 그 예이다. 일시적인 계절별 농산물체험이 아닌 5년 후를 내다본 특화되고 권역만이 가진 장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백곡권역 사업이 성공리에 진행되어 진천군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발전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연락처(043-536-0411), 홈페이지(http://baekgok.kr)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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