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8.15 14:00: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수사통' 경찰서장의 예리한 판단과 신속한 수사로 전과 9범의 납치범을 범행 하루 만에 붙잡아 경찰 안팎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께 괴산군의 한 마을에서는 정신지체를 앓는 소녀를 50대 남성 A씨가 오토바이로 납치해 감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괴산경찰서 이문수 서장(49)은 이날 밤 11시께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동생이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오빠의 신고를 접한 순간 이를 단순 미귀가 신고로 흘려버리지 않았다.

서장은 즉각 해당 지역 파출소를 찾아 수사를 지휘했고 충북지방경찰청에도 신속히 협조를 요청해 새벽에 광역수사대 형사와 경찰기동수사대, 전경 등을 사건 발생지역에 투입했다.

경찰은 당시 납치 장면을 목격한 주민의 제보를 중심으로 주변 수색과 함께 인근 우범자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여 자신의 집에 소녀를 납치 감금하고 있던 전과 9범의 A씨를 사건 발생 23시간 만인 12일 오후 2시께 긴급체포했다.

경찰 안팎에서는 수사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해 온 이 서장의 쪽집계 같은 예리한 판단과 신속한 수사 협조 요청이 이번 사건 해결의 단초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일 괴산경찰서장에 부임한 충남 부여 출신의 이 서장은 간부 36기로 경찰에 입문, 경북 봉화경찰서와 부산 영도·동래경찰서, 서울 서부·구로·마포경찰서 수사·형사과장, 충북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거친 수사통이다.

괴산/남기중 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