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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고 문단속 소홀하면 '낭패'

성범죄 잇따라…두달간 충북서 침입절도 871건

  • 웹출고시간2010.08.01 19:10: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름철 문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은 집이나 상가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와 강·절도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주 청원지역에서만 성범죄 2건이 발생했는가하면 지난 6월~7월 두 달간 충북지역에서 침입절도 871건이 발생하는 등 여름철 허술한 문단속이 각종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30일 주택에 침입해 여성을 성추행한 A(38)씨에 대해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2시30분께 청원군 내수읍 B(여·39)씨 집의 열린 출입문으로 들어가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성추행한 혐의다.

앞서 지난 28일 청주흥덕경찰서는 가스배관을 타고 원룸 창문으로 들어가 여성 2명을 성추행한 C(25)씨를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열려 있는 문은 강·절도범에게도 '고양이 앞 생선'이나 다름없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28일 수차례 빈 상가와 원룸에서 금품을 훔친 D(35·청주시 상당구 탑동)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D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15차례에 걸쳐 청주지역 빈 상가와 원룸을 돌며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앞서 13일 청주흥덕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여자 혼자 사는 원룸에 들어가 금품을 뺏은 E(35)씨에 대해 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씨는 지난 11일 새벽 5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F(여·25)씨의 원룸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F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모두 20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거나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7월29일까지 도내 원룸이나 주택 등에서 발생한 침입절도는 모두 2천160건으로, 이 가운데 40.3%인 871건이 6월과 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철 더운 날씨로 소홀한 문단속을 노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성범죄나 강·절도 등의 표적이 되기 쉬우니 날이 덥더라도 현관·창문을 꼭 잠그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강현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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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