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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18 14:07: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금구초 학생들이 진천 명심마을 체험학습 활동을 즐거워하고 있다.

진천군 금구초등학교(교장 강세중)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동안 향토문화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참여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생거진천' 명심마을 체험학습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진천군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3회의 체험학습 프로그램 중 첫 번째 행사로 진천군 백곡면에 위치한 명심마을에서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약 130여명의 참여로 웃음꽃이 피어나는 자리가 됐다.

농촌에 생활하면서도 구경만 했던 트랙터 꽃마차를 탄 학생과 학부모들은 즐거운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타는 내내 환호성을 보냈다. 저녁 시간 이후의 캠프파이어는 참석한 금구 가족 모두에게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참시 잊고 있던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되새겼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한 찜질방 체험은 서먹한 마음의 벽을 허물고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 상담을 비롯한 학교교육 활동 전반에 대한 협의의 자리가 되어 그동안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강세중 교장은 "향토 문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유영훈 군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내 고장을 사랑하고 향토 발전에 노력하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학부모회장은 "자녀들과 함께한 명심마을 체험학습을 통해 금구가족이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많이 마련하여 학부모들의 작은 힘이나마 자녀들의 교육활동에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수화 어린이회장은 "부모님과 함께한 농촌 체험학습으로 우리 농촌을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함께한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며 내내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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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