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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석면 돌' 충주 공사에도 납품

충북도 "서류상 하자없어 반입…현장조사·전량 반납"

  • 웹출고시간2010.07.12 19:32: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한강살리기 8공구 남한강 공사 충주 2지구 공사현장에 사용되지 않은 채 반입돼 있는 석재 모습.

제천시 백운면 평동천 소하천 수해복구 제방공사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든 돌을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 건설 현장에도 똑 같은 돌이 납품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관련기사 10면〉

12일 충주시와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도가 발주한 한강살리기 8공구(충주시 금가면 오석리)남한강 공사 충주 2지구 사업장에 제천 평동천 소하천 수해복구 현장에 납품됐던 석면이 든 석재가 반입돼 현장 조사 중이다.

정부가 4대강 환경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 하는 이 사업장은 무엇보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야 하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관계기관은 공사 시행업체와 감리단에서 제출한 시방서를 근거로 석면이 포함돼 있는 돌이라는 것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 석재 납품업체는 지난해에도 석면 폐광 옆에서 채석을 했다는 이유로 문제가 됐던 곳으로 알려져, 관계기관이 주장하는 '서류 상 하자가 없다'는 이유로 석재를 그대로 반입한 것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감리단이 제출한 시방서에 압축강도와 흡수율, 비중 실험 등이 이상 없는 것으로 나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행히 석재를 반입만 해 놓고 공사를 추진하지 않아 전량 반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 나가 환경단체와 시공·감리, 석산 관계자 등이 함께 샘플을 채취 공인기관에 실험 의뢰를 한 뒤 결과에 따라 적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해명했다.

이 사업장은 약 9만5천t의 석재를 반입할 계획이며, 현재 1천500t의 물량이 반입돼 있는 상태다.

문제가 됐던 제천시 백운면 평동천 소하천 수해복구 공사 현장은 재시공과 함께 관련 공무원의 문책 수순으로 일단락 될 전망이다.

이 현장은 석재가 당초 조달청 납품계약과 다른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든 석재가 납품돼 문제가 되면서 공사가 전면 중지된 상태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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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