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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광역·기초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 이종윤 청원군수

"열린 행정의 구현과 지역 균형발전 이룩"

  • 웹출고시간2010.07.08 20:31: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민선5기 제36대 청원군수로 이종윤 군수가 취임했다.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를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군수실을 개방하며 열린 행정 구현에 나선 이 군수로부터 청원군의 청사진에 대해 들어봤다.
-청원, 청주 통합은 어떤 식으로 구상할 것이며 구체적인 시기는 언제인가.

"청원·청주 통합 추진의 원칙은 관 개입을 최소화하고 양 자치단체 주민 스스로가 통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 될 수 있도록, 관은 지원자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다.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주도형 통합을 원칙으로 흡수통합이 아닌 대등한 입장에서 순수주민의사에 따른 축제속의 통합을 실현하겠다."

"관이 통합시기를 정하고 추진하면 주민 반발 및 갈등 심화가 우려되기 때문에 통합시기를 논하기에 앞서 통합에 대한 주민공감대 형성과 진정성 확보가 최우선 해결과제다. 군민들이 동의하는 통합 시 모델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청원·청주 양 지역 간 교류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통합기반을 조성 및 추진하겠다."

-세종시 문제에 대한 군의 입장은.

"청원군 일부지역의 세종시 편입여부는 주민투표로 결정할 사항으로 법적지위가 충청남도 하위 자치단체로 될 경우 세종시 주변지역에서 제외해야 하며, 세종시 법적지위가 '특별자치시'일 경우에도 편입지역의 주민투표를 통해 편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KTX가 11월 오송역에 정차하는 등 오송단지 일원이 큰 변화가 예상되는데 대책은.

"부서별 인력을 재배치 운영할 계획으로 오창읍 산단관리과와 같은 부서를 신설해 다양한 주민의 행정 욕구를 충족할 것이다. 군의 인구가 직전년도 통계를 기준으로 15만 이상일 경우 2개과 신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앙정부에 적극건의 할 생각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식약청 등 6대 국책기관이 이전하는 만큼 법을 떠나서 정부정책차원에서 지원해줄 것을 적극 건의하겠다."

-효도청원 실현의 의미와 향후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효도은행'제도 운영과 어르신 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복지종합상담창구' 운영, 홀로 사시는 어르신 섬기기, 독거노인 안전 확인 서비스 확대, 방문 세탁서비스 신규 운영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 낙후된 남부지역의 구체적인 균형 발전 계획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권역별 특화개발로 남부권에 대규모공연장과 스포츠·레저시설을 갖춘 복합문화 스포츠타운을 건립하고 신축하는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행정타운을 조성해 남부지역의 발전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다."

"또한 각 읍·면별 특성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조성과 특화작목개발 육성 및 주요도로 확·포장, 관광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지역별 격차도 해소하겠다."

-초중학교 무상급식의 예산확보 방안은.

"올해 2학기 초·중학교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예산은 7억 원 정도로 추경예산에서 확보·시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교육청의 교육특별회계로 초·중학교의 급식비 일부가 지원되고 있는 점을 감안 할 때 예산 확보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내년 관내 초·중학교의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될 경우 약 57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별 부담률을 고려할 때 급식에 필요한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용 11억원을 포함한 군의 소요예산은 31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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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