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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광역·기초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 최명현 제천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경제도시 발로뛰며 신바람 고용창출"

  • 웹출고시간2010.07.07 19:56: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 제천시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한지 1주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최명현 시장의 얼굴에서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경제시장을 표방한 시장답게 인터뷰 내내 제천 경제살리기를 강조했다. 특히 시민들과의 열린 행정을 통해 경제발전의 근간을 마련하는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최명현 제천시장이 민선5기 제천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구상을 밝히고 있다.

-앞으로 시정운영방향은.

"시정목표인 '시민과 함께 하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팍팍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시 예산을 서민경제 살리기에 우선 배분하겠다.

지역주민이 쉽게 취업할 수 있는 고용 창출형 기업을 유치하고, 제천의 유동자금이 지역 내에서 돌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시청 조직운영 방안 및 충북도와 협력방안은.

"공직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 것이다.

성과위주의 인사시스템을 완전 정착시키되 향후 경제정책이나 시정 방침 등 역점사업을 추진할 일부 부서와 팀을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부서장의 의사 결정권을 존중해 책임과 명예를 회복하고 무보직 6급 문제도 전향적으로 검토해 생산성이 높은 조직으로 바꿔 나가겠다.

충북도와는 지난번 이시종 도지사 당선자 인수위원회 격인 정책기획단이 제천시에 방문충주시와 단양군 그리고 제천시 관계공무원등 시민대표가 자리를 같이 했다.

이날 정책기획단에서 배포한 간담회 자료에는 제천에 대한 현실적인 공약이 없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이시종 도지사께서도 그동안 소외됐던 제천시를 비롯한 북부권의 현실을 폭넓게 이해하고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차피 자립기반이 약한 제천시는 정부와 충청북도의 지원이 절실한 형편이다.

앞으로 좀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

-시민관심사인 용두천 복원 사업에 대한 계획은.

"용두천 주변 상인들의 엄청난 피해를 감안해 재검토 하겠다는 의사를 이미 밝힌바 있다.

시민들께서는 용두천 복원사업비를 반납한다고 생각하고 계시는데 그러한 염려는 안하셔도 된다.

용두천 복원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을 하소천이나 장평천 정비에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갖고 환경부 등과 구체적인 협의에 나설 것이다."

-경제시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던 만큼 경제 살리기에 대한 복안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는 무엇보다 고용효과가 큰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2산업단지에 고용창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 할 수 있도록 법이 허용하는 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것이며 기업 활동에 있어 편의를 최대화 할 것이다

아울러 전국의 유치 대상 업체를 직접 방문해서 제천의 발전 잠재력을 홍보하는 등 직접 발로 뛰겠다."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 상황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방바이오엑스포 관련 시설을 조속히 완공 하겠다.

효율적인 행사준비를 위해 시청에 설치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종합상황실 운영체제를 폐지하고, 엑스포조직위원회로 책임과 권한을 일원화시켜 운영할 방침이다.

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명령과 지휘체계를 분명히 하되, 시에서는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이 반대하고 공무원들의 열정과 참여 없이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

나는 항상 시민과 논의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이 수렴해 제천시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

또한 다른 후보들이 낸 공약이더라도 필요하다면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적극 수용하겠다.

우리 제천 시민과 1천여 공직자와 함께 반드시 '건강휴양도시 제천, 성공 경제도시 제천'을 이룩하겠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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