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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하늘'…연무로 뒤덮힌 청주

연무현상… 습도 낮고 미세입자 많을 때 발생
자동차 매연도 원인… 호흡기 질환자 주의 필요

  • 웹출고시간2010.06.15 18:14: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5일 낮 청주 전 지역에서 연무 현상이 발생해 가시거리가 3km에 불과했다. 연무현상은 안개와는 달리 먼지 등이 공기 중에서 뭉쳐 발생하는 것으로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킨다.

ⓒ 강현창기자
연무현상이 청주 전 지역을 뒤덮었다. 15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습도가 낮아지자 연무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이날 낮 동안 청주지역의 가시거리는 3km에 불과했다.

연무현상은 습도는 낮고 먼지가 대기 중에 많을 때 미세입자가 공기 중에서 뭉치며 발생한다.

연무가 끼면 가시거리가 짧아질 뿐만 아니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특히 도시에서 발생하는 연무입자는 자동차 매연에서 나오는 불완전 연소물(HC-탄화수소류)과 질소산화물이 주를 이뤄 신체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청주기상대는 "이날 오후 청주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먼지가 씻겨 연무현상은 사라진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16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청주기상대는 "북서쪽에서 다가온 찬 공기가 충북지역 5천m상공을 지나가면서 지표면에서 올라온 더운 공기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진 상태"라며 "이 때문에 16일 오전까지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6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20도, 충주 19도, 추풍령 18도 등 18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1도, 충주·추풍령 30도 등 29도에서 3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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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