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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오리축사 신축 절대 반대"

업체측 공사 강행… 주민 3천여명 대규모 시위 결의

  • 웹출고시간2010.06.13 16:47: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등 3천여명의 주민들은 광혜원면 죽산리에 위치한 오리전문가공업체인 모업체가 이월면 송림리에 대규모 오리사육 축사 신축을 강력히 반대하며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업체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아무런 성과가 없자 오는 17일 공사현장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본보 7일자 9면보도)

진천군과 이월면 주민들에따르면 광혜원면에 위치한 모 오리가공업체가 지난 2007년 이월면 송림리 89-3 일대에 자신의 부지를 마련하고 지난해 9월30일 대지 2만8천214.68㎡에 7동(축사 4동, 관리사 1동, 창고 발전실 등 2동), 2층, 8천579㎡ 대규모 오리사육 축사를 신축하려고 착공 했다.

더욱이 주민들은 지난 2007년 3월 개발행위 및 농지전용허가를 득할 당시 이월면 송림리 학동 김영기 이장과 주민들이 회사측에 축사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나 그동안 업체나 관계기관에서는 주민들에게 아무런 통보나 대책없이 최근 축사공사를 착공해 현재 4개동 골조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주민들은 "이지역은 인근에 저수지와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거북산과 관광등산로가 위치해있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인근 아래에는 4천여평의 체육공원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곳으로 환경오염의 피해가 불보듯 뻔하다며 축사신축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월면발전협의회(회장 홍영국, 52개단체)원 대표들은 지난 4일 오후 3시 이월면사무소회의실에서 축사신축 반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주민들의 입장을 회사측에 전달하고 업주측에서 주민의견수렴이 없을시는 대규모 반대시위를 벌이자고 결의했다.

이어 이월면발전협의회는 지난 4일 진천경찰서에 집회신고를 접수했고 7일부터 8일까지 업체를 상대로 대책협의를 했지만 아무런 대책방안이 없자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홍영국 이월면발전협의회장은 "저수지 인근 청정지역인 송림리 일대에 대규모 축사가 신축되면 조상들이 대대로 물려준 아름다운 곳의 환경오염은 불보듯뻔하다"며 "업주측은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드려 축사신축을 백지화 해야 한다."고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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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