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인터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임총회장 김영태 목사

복음전도․사회적 책임 감당하는 교회 돼야

  • 웹출고시간2007.09.11 20:14: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92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취임한 김영태(60․청주 청북교회) 목사는 “금년 총회는 평양에서 시작된 100년 대부흥운동을 마감하고 다시 100년을 시작하는 첫 번째 총회라는 점과 지난 49년 대구 총회에서 이듬해인 50년 총회를 9월 청주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가 6.25전쟁으로 인해 무산됐다가 57년 만에 청주에서 모이게 돼 여러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고 이번 총회의 의의를 밝혔다.

앞으로 기독교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는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 감당’을 주장한 김 신임총회장은 “그동안 교회가 사회적 활동을 펼쳐오기는 했지만 영향력을 많이 끼치지 못해왔는데 이제는 사회에 큰 몫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지금의 세대는 교회뿐 아니라 미래세대에 대한 가치관을 생각해야 할 때”라며 “가치관이 무너지면 사회전체가 무너지게 되는데 그동안의 교육에 문제가 많은 만큼 교회가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신임총회장은 “이주노동자나 고령화 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확산시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세상은 끊임없이 교회에 변화를 요구하는 등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기대가 많다는 것은 문제가 많다는 것”이라며 교회의 역할을 강조한 김 신임총회장은 “이를 위해 우리는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을 품는 교회가 돼야하며 신앙 때문에 비난을 받을 수는 있어도 윤리적으로 비난을 받아서는 안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교계에 당부했다.

김 신임총회장은 “언제든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묻고 고민하며 길을 찾을 것이며 나아가 미래가 있는 교회, 세계를 섬기는 총회, 새로운 부흥을 시작하는 교회와 총회가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