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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전 우리가 함께 해요

청원군자원봉사센터 활발한 활동 벌여 호응

  • 웹출고시간2007.09.11 20:07: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중 유일하게 사격대회만이 청원군 내수읍의 청원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들을 돕고 있어 밝은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는 청원군자원봉사센터가 주축이 돼 대학생과 아주머니․아저씨 등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장애인 선수들이 최상의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주성대학의 행복나누미봉사단은 매일 75명이 장애인 선수들의 숙소에서 휠체어를 밀어주고 안내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내수어버이봉사회도 매일 5명의 아주머니와 아저씨들이 대회장 안팎에서 안내와 급수, 차 대접, 차량안내 등을 벌여 장애인 선수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봉사자들은 장애인선수에게 1대1로 도우미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기진행보조부터 식사, 장비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성대학의 경우 올 6월에 창단한 ‘주성대학 행복나누미봉사단(단장 정상길학장)’의 협조로 8개 학과에서 총 19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현장적응 교육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장애인체육에 대해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애인체육에 대해 평소 너무 무관심했던 것 같아 선수들에게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장애인 선수들과 보조를 맞추면서 새로운 봉사활동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선수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있는 김태희(여․63․청원군 내수읍 은곡3리) 씨는“청원자원봉사센터가 생긴 이후 2004년부터 봉사활동을 벌여왔다”며 “봉사활동을 하러 갈 때는 걱정부터 앞서지만 정을 나누고 활동을 하다보면 기쁜 마음으로 돌아간다”고 봉사의 기쁨을 전했다.

한편 청원군자원봉사센터는 2001년 설립된 이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등 청원사격장에서 열린 각종 사격대회와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각종 경기에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청원지역을 찾는 선수단 및 관계자들에게 행복청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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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