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술 취한 할아버지 계단서 구해

5탄약창 김태진 하사, 군인정신 몸소 실천

  • 웹출고시간2007.08.07 11:04: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육군 군수사 탄약지원사령부 예하 5탄약창(창장 대령 조성호) 수송부에서 근무하는 김태진(22) 하사의 선행이 뒤 늦게 알려져 장병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태진 하사는 지난 2월 휴가 기간에 부산 구포역 계단 입구에서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할아버지가 비틀거리다가 넘어지는 것을 보고 급한 마음에 몸을 날려 할아버지를 안으며 계단으로 넘어졌다.
하마터면 크게 다칠 뻔 했지만 김 하사만 허리와 허벅지를 다치고 다행히 할아버지는 다친 곳 없이 귀가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김 하사의 선행은 평소 유도로 단련된 건강한 신체와 국민과 함께한다는 정신적 마인드가 있기에 가능했다.
김 하사는 당시 군복을 입고 있었는데 떨어진 출입증을 주어준 젊은 여성이 육군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려 뒤늦게 알려졌다.
이처럼 강한 친구 대한육군의 표상인 김 하사는 고등학교 3학년 겨울 방학 때 처음 부사관으로 지원해 지난 2005년 8월 25일 부대에 전입온 이후로 수송부에서 차량 정비 당담관으로 근무하면서 평소에도 장병들을 친동생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어려운 일에 앞장서는 늠름한 군인이다.
군인의 꿈을 계속 이루기 위해 야간에는 제천 기능대 자동차학과를 다니며 정비기능사 자격증, 지게차 운전 자격증 등 전문가가 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고 있는 부사관이다.
주위의 칭찬에 쑥스러워하는 김태진 하사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가르침인 어른을 돕고 공경하라는 말을 잊지 못한다”며 “지금의 나를 잊게 한 아버지의 말씀처럼 주위에 어르신들을 보면 당연히 돕게 됐다”고 말했다.
/ 제천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