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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BDA자금 중계할 美은행 찾았다"

힐 차관보 "이번엔 뭔가 결과 있을 것" 자신감

  • 웹출고시간2007.05.12 07:58: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지 부시 미국 행정부는 방코델타아시아(BDA) 동결자금 2천500만달러를 중계하려는 미국내 은행을 마침내 찾아냈으며 계좌 송금이 수일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미 워싱턴 타임스가 11일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불법자금이 일부 포함된 BDA 은행내 동결 북한자금의 중계은행을 찾기 위한 미 관리들의 지난 1주일간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 국무부와 재무부측 변호사들은 미 국내법을 위반하지 않고 BDA 은행내 52개 계좌에 분산돼 있는 북한관련 자금의 송금을 허용하는 최선의 방안을 찾고 있다고 타임스는 소개했다.

미 관리들은 그러나 북한자금의 중계의사를 밝힌 미 은행이 어떤 은행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이 은행이 규모가 크거나 외부에 잘 알려져 있는 은행들 중의 하나는 아님을 시사했다.

앞서 재무부에 의해 ‘더러운 돈‘으로 낙인찍힌 BDA 자금을 미 은행이 중계키로 한 것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공동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특히 라이스 장관이 이처럼 전례없는 조치를 취한 것은 2.13 합의에 따른 북한의 영변 핵원자로 폐쇄의 마지막 걸림돌이 BDA 송금 이체 문제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도 10일 한 모임에서 북한 자금을 중계할 미 은행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면서도 "이 문제가 매우 가까운 시일내 해결될 것이며, 이번에는 정말로 뭔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강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로버트 키미트 재무부 부장관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BDA 자금의 중계지로 미 은행을 찾아달라는 공식 요청이 없었다"면서도 "만약 그런 요청이 있으면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긍정적 입장으로 돌아섰다.

G8(서방선진7개국+러시아) 정상회의 준비차 독일을 방문한 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BDA에 관한 금융 해결책을 최종 마무리하기 위한 재무부와 힐 차관보의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는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미 국무부가 10일 전했다.

앞서 재무부는 BDA 자금 중계지로 미 은행이 결정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한 확인 요청에 "우리는 BDA 자금을 중계할 미국내 은행을 찾아달라는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일축했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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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