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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석 담임목사

청주소명교회

칭찬은 '올려주다, 높여주다, 가치인상, 승진발전, 되살아나게 해주다, 조달해주다, 재배, 사육, 길러주다, 풀어주다'란 뜻이 있다.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로 지구촌의 모든 이웃들에게 대 한국인의 위상을 높여준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를 칭찬한다. 그리고 그의 뒤에서 늘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코치 브라이언 오서를 칭찬한다. 브라이언 오서는 1980년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고 선수 생활을 마쳤으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9명이나 배출했다고 한다. 그가 김연아를 격려하며 칭찬해준 말 "나는 네가 자랑스럽다.'였다. 칭찬의 리더십이 김연아 선수를 세워준 것이다.

서울대학교 법대 학장 안경환 교수는 이런 말을 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항상 남의 단점을 찾아 불평 비난하는 사람이고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항상 남의 장점을 찾아 칭찬해주는 사람이다. 피터 톰킨스라는 세계적인 식물학자가 쓴 '식물의 신비'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있다. 장미는 예쁘다는 말을 듣는 순간 또 예쁘게 피어나기 시작한다. 칭찬을 해주면 꽃도 예쁜 꽃으로 피어나고, 사납던 개도 착한 개가 된다. 그러나 개도 비난, 견책, 책망만 하면 사나운 개가 된다고 했다. 뉴스타트(NewStart)는 하는 사람 자신의 건강만 좋아지지만 칭찬은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 다 건강하게 해준다. 뉴스타트 건강법보다 프라이스(Praise) 건강법이 더 쉽고 더 효과가 크다. 칭찬의 보약을 한 번 먹으면 일주일, 일 년도 가고 어떤 칭찬은 그 약효가 평생도 간다.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여 드려야 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하나님을 높이는 일은 영성과 신앙, 건강, 축복 모두를 받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사는 곳이 어디이든 이 모든 축복을 얻고자 한다면 주님을 찬양하는데 부지런해야 한다. 우리의 찬송을 듣고자 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웃과 형제를 칭찬으로 높여 주어야 한다

稱人德者必受福(칭인덕자필수복) 이란 '사람의 좋은 점, 덕을 칭찬하는 사람은 반드시 복을 받는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입술로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도 칭찬해야 마땅하다.(약 3:9)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라."(롬 12:9) 칭찬은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가장 쉽고 가장 확실한 길이다. 이웃 칭찬을 잘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엔돌핀이 잘 나오고, 행복하고 건강해진다. 모든 사람의 칭찬을 듣고자 하는 본성은 하나님의 본성이면서,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본성이다. 성도의 신앙 점수는 하나님을 얼마나 찬양하느냐로 채점되고 성도의 품성 점수는 형제를 얼마나 칭찬하느냐로 채점될 수 있다.

△자기 자신도 칭찬해야 한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내가 나를 칭찬하면서 살아야 한다. 자신의 장점을 칭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열등감에 빠지고, 우울증에 잘 걸리고, 스트레스 잘 받고, 고민하고 자가 면역 병에 잘 걸린다고 한다.. 자신의 장점을 스스로 칭찬할 줄 아는 사람이 건강하고 자신 있게,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그에게는 낙망, 좌절, 자살도 없다. 자기 자신을 칭찬할 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남을 칭찬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겠는가? 나는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을 만큼 가치 있는 존재이다. 나는 하나님을 꼭 닮은 하나님의 형상이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요 하늘의 기업을 이어갈 후사이다. 이런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자기 칭찬은 아무도 모르게 자신이 자신에게만 해야 한다. 자기 칭찬은 내가 나를 살리는 생명의 오토장치이다. 무엇보다도 자신 사랑하고 칭찬을 잘 해서 자신감과 기쁨과 행복감에 넘쳐서 선한 일을 많이 하고 봉사의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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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