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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소기업 위기극복 1조 1,144억원 투입

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9개 분야 41과제 역점 육성시책 추진

  • 웹출고시간2010.02.20 22:13: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는 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중소기업육성사업에 총1조 1,14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세계경제의 침체 속에서 경기지표는 다소 호전되고는 있지만 고용 등 도민들의 체감 경기는 아직도 냉랭하다는 판단아래 추진하게 됐다.

도가 마련한 중소기업육성 계획의 기본방향은 ▲서민생활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신성장 동력 및 미래산업 기반 육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 ▲실수요 중심의 산업입지 적기공급 ▲적극적인 외자유치 및 기업유치 활동강화 등이다.

22일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0년도 지방중소기업육성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이에 따른 세부계획으로 ▲정책자금·이자 차액 지원 등 중소기업 금융지원사업에 4개 사업에 8,056억 4천만원 ▲해외 마케팅 지원 등 중소기업 제품 판로 및 수출지원 확대 위한 6개 사업에 32억 89백만원 ▲기업애로 해소 등 현장지원체계 확립사업에 18억 94백만원 ▲전통시장 12개소에 대한 시설현대화 사업 등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 사업를 위한 3개 사업에 180억 37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이전기업 보조금 지원 등 전략적 투자유치와 창업 활성화를 위한 5개 사업에 7백9억14백만원 ▲농공단지 조상 활성화 등 산업입지 적기공급을 위한 4개 사업에 1,449억79백만원 ▲지방기업 고용 보조금지원 등 기업 맞춤형 산업인력 지원 위한 3개 사업에 59억96백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 혁신센터 6개소 운영 등 신기술 개발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5개 사업에 172억7천만원을 ▲신성장동력 녹색산업 육성 등 전략산업 육성 위한 6개 사업에 463억6천9백만원을 투자한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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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