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태안 바다목장, 자원관리 본격 추진

고남면 내·외파수도 주변 해역 조업금지 수역

  • 웹출고시간2010.02.18 10:36: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바다목장

충남 태안군 고남면 내·외파수도 주변 서해 바다목장 일부가 조업금지 수역으로 설정, 본격 자원관리가 추진된다.

도는 지난 17일 농림수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아 태안군 고남면 내·외파수도 주변 해역인 서해 시범바다목장 수역 7,500ha중 800ha에 대해 수산자원관리수면으로 지정·고시했다.

수산자원관리수면은 물고기 등 수산자원의 적절한 관리·이용을 위해 제한된 조건 아래서 조업을 허용하며 주로 바다목장 및 인공어초 시설 수역 등에 지정된다.

이번 지정으로 2015년 2월 28까지 5년간 자원의 남획방지를 위하여 기존의 면허어업 및 구획어업과 지정된 장소에서의 갯벌체험, 유어낚시 등 생태체험행위, 연안통발과 자망 및 낚시어선업을 제외한 모든 어업이 제한된다.

위와 같은 허용된 행위도 조업을 제한하여 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포획 금지기간 및 체장과 연간 어획량이 제한되고 종묘방류 후 2주 동안 반경 1㎞이내와 인공어초시설지역 300m이내에서의 조업도 금지 된다.

특히, 유어 낚시의 경우 1인당 ▲조피볼락 7마리 ▲넙치 5마리 ▲기타 어종은 5마리까지만 잡을 수 있게 된다.

관리수면의 관리는 방포어촌계 등 15개 어촌계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태안 자율관리공동체"에서 맡아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고남면 주변해역은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 갯벌체험형 시범 바다목장 조성사업으로 모두 337억원을 투입하여 인공어초시설과 종묘방류 등 자원조성사업 및 연구개발이 추진된다.

지난 2009년까지 90억원을 투자하여 인공어초 9개 단지 조성, 바지락 종패살포 및 조피볼락(우럭) 종묘방류 등을 추진하였으며, 올해에는 47억원을 투자하여 인공어초시설과 종묘방류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태안군 관계자는 "내·외파수도 지역은 천혜의 수산자원 서식지로써 수산자원관리수면으로 관리되는 5년 후에는 최고의 으뜸어장이 될 것"이라며 "어업인과 유어객들이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수산자원회복과 번식보호를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함학섭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