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남도 기술원, 사과 다수확 신기술 개발·보급

  • 웹출고시간2010.02.17 11:03: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5년에 걸쳐 연구한 끝에 사과를 조기에 다수확 할 수 있는「후지 사과 밀식재배」기술을 확립하고 올해부터 과수를 갱신하거나 새로 과원을 조성하는 농가에 기술보급 한다.

사과는 일반적으로 나무의 간격을 '350㎝×150~180㎝'로 재배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조기 수확을 목적으로 적정기준 없이 농가가 임의로 묘목의 간격을 50~150㎝정도로 밀식해서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는 등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재배기술 연구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충남도기술원 과수연구팀은 사과묘목을 심는 간격에 따른 수량성 등 재배특성을 알아내기 위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후지' 품종을 대상으로 묘목을 심고 난 후 5년간 총수량을 비교 분석해 본 결과,

사과묘목 심는 간격을「350㎝×50㎝로 밀식재배」하는 것이 1,000㎡당 수확량 17,276kg으로 일반적 방법인 350㎝×150㎝로 재배한 것보다 7,416kg 더 많이 나타나는 등 75.2% 증가 수치를 보였다. 또, 과실의 무게도 305g 정도 더 크고 고품질이다.

이는 350㎝×150㎝로 재배할 경우 1,000㎡당 일반적으로 나무 190주 정도를 심었으나, 350㎝×50㎝로 밀식재배하는 경우는 570주 정도를 심을 수 있게 되는 등 나무주수의 증가가 가장 큰 이유로 볼 수 있다.

또한, 묘목을 심고 난 2년후부터(투자비용(묘목 비용 등) 상쇄)는 수량성을 확보할 수 있어서 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기술원 관계공무원은 "후지 사과 밀식 재배는 과실이 달리는 곁가지의 굵기가 1㎝이하가 될 수 있도록 나무의 세력을 유지하고, 전정할 때 중·단과지 비율을 많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남/함학섭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