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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주택공급 '시장 안정화' 주력

향후 3년간 38,400호의 주택 공급 검토
미분양, 공사중단(자금난·부도)대책 포함한 정책방향제시

  • 웹출고시간2010.02.17 11:04: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가 2012년까지 향후 3년간 도내 적정수준의 주택공급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나섰다.

도는 인구유입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등 충남서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향후 3년간(2012년까지) 38,400호의 주택을 공급할 경우 미분양 해소는 물론 주택시장도 안정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주택시장에 영향을 주는 주택건설실적, 미분양, 공사중단(자금난·부도), 인구추이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는 충남서북부인 천안 15,500호, 아산 15,800호, 당진 5,400호, 서산 1,700호 순이고 기타지역으로는 계룡시가 2,200호다.

인구 추이를 주단위 기준으로 삼아 (평균 인구증가율 × 2009년도 인구수)를 세대당 인원 수로 나누어 예측 가구 수를 구하고 3년을 다시 곱해 향후 3년간 예상 공급 주택 수치를 구했다.

최근 몇 년간 국내·외를 막론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시점에서 충남도가 주택정책방향을 발표한 이유는 천안, 아산, 당진 등 수도권과 인접한 충남 서북부 지역은 도시의 인구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계룡시를 제외한 기타지역은 인구감소로 주택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어 지역여건에 맞는 주택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미분양 및 공사중단(자금난·부도)아파트가 신규로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건설업계의 자금난으로 인한 어려움 등을 차단하여 건강한 주택시장을 만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충남도내 민간건설업체의 경우 건설경기 침체로 현재 71개 단지 38,925세대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득한 후 착공 및 분양승인을 미루고 관망하고 있는 실정으로 향후 2~3년 이후에 주택재고물량 부족으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이 예견되고 있는 등 이에 따라 도는 공공부분(토지주택공사)의 미착공물량 21개단지 13,125세대에 대하여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협조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가 2009년말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미분양 아파트는 2008년말(15,918세대)보다 1,691세대 감소한 14,277세대로 전년대비 10.3%가 감소됐고, 감소한 원인으로는 2008년 6월 지방미분양주택 취·등록세 50%감면 조치와 경기침체로 인한 민간사업자의 사업승인물량 착공지연 및 분양승인 지연을 들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현재 남아있는 14,227세대의 미분양주택은 대부분 인구유입이 많은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등 충남 서북부지역과 계룡시에 편중되어있으나 꾸준한 인구유입으로 인한 주택수요증가로 미분양해소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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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