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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09 10:5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세초 졸업식 모습

연기군 연세초등학교는 지난 5일 2009학년도 졸업장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졸업식은 연세초등학교의 마지막 졸업식인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올해 2월 말 부로 연세초등학교는 이웃학교로 통폐합되기 때문이다.

졸업생들의 마음 또한 다른 해의 졸업식 때와는 사뭇 달랐다. 자신의 모교가 자신을 마지막 졸업생으로 문을 닫는다는 것에 졸업의 슬픈 마음은 더 하였다.

업식을 위해 연세초등학교에서는 특별하면서 뜻 깊은 졸업식을 준비했다. 졸업생들이 입장하는 길에 레드카펫과 풍선장식을 하여 식의 아름다움을 더했고, 갖갖이 꽃과 화분으로 식장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했다. 이뿐 아니라 연세초등학교 졸업생들 모두 졸업복을 입어, 마치 대학교 졸업식과 같은 분위기를 내었다.

또한 연세초등학교에서는 졸업식의 기본 모토를 '꿈'으로 정해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열었다. 졸업생들의 장래희망을 담은 케리커쳐 그림을 선물로 준비해 졸업생들에게 이번 졸업식이 초등학교의 끝이 아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으로의 의미를 갖게 했다.

뿐만 아니라 나준배 교장은 회고사에서 학생들 하나하나를 내빈들에게 소개하는 순서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초등학교 생활을 되짚어 보게 하면서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갖게 했다.

케익커팅식과 교가제창을 마지막으로 연세초등학교 제 53회 졸업식은 끝이 났다. 그러나 졸업생, 재학생, 교사, 학부모 이 모두가 약속처럼 한동안 교정을 떠나지 않았다. 아마 연세초등학교의 마지막을 아쉬워서가 아닐까.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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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