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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축구센터, 전국 중등 축구리그 충청권 대회 유치

  • 웹출고시간2010.02.08 10:26: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축구센터 전경

'2010 대교 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충청권 경기가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다.

천안축구센터의 올해 첫 번째 공식대회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천안시와 충남축구협회의 협력을 통해 유치에 성공했다는 것 이번 대회는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을 위한 주말 권역 리그로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체하고, 충남축구협회 주관으로 다음달 6일~10월 9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출전팀은 충남의 천안중학교, 논산중학교, 신평중학교, 예산중학교, 해미중학교 등 5개교와 충북의 대성중학교, 미덕중학교, 운호중학교, 제천동중학교 등 4개교 등 9개 팀이 참여해 총 72경기를 갖게 된다.

이번 대회 1위. 2위 팀은 전국 왕중왕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1위 팀에는 우승상금 500만 원과 대한축구협회 회장 표창이 주어진다.

최고의 시설과 편리한 접근성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미래 축구 꿈나무들이 겨울 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겨루며 한판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출전팀 대부분이 천안시에서 숙박하고 학교 및 축구관계자, 학부형 등도 천안에 머물면서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시는 충청남도축구협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의료지원팀, 자원봉사자, 교통안내요원 등을 배치하고 급수봉사소 등을 설치하여 원활한 대회 운영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최고 수준의 시설로 지난해 개장한 천안축구센터는 지난해 제10회 오룡기 전국중등 축구대회, 전국 고등부 왕중왕전, 동원컵 유소년 축구대회 왕중왕전 등을 개최하는 등 성인축구는 물론 학생 축구의 산실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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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