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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06 15:23: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는 최근 도시에서 귀농(歸農)하거나 조기 퇴직자 등이 전원생활을 위하여 귀촌(歸村)하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귀농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귀농귀촌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귀농인 80호에 대한 농업창업자금 72억원 ▲귀농인 50호에 대한 농가주택 마련 융자사업 20억원 ▲귀농인 313호에 대한 빈집수리비 15억6천5백만원 ▲귀농인 8호에 대한 주택 조성사업 2억4천만원 ▲귀농인 20명에 대한 농업인턴 보조사업 1억4천4백만원 등을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또, 지난 2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에게 맞춤형 귀농 전문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서울시와 천안 연암대학간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충남도는 금년 4월부터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25명 규모로 상·하반기 각 1회씩 천안 성환읍에 소재하고 있는 연암대학에서 전문 귀농프로그램에 따라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정부의 귀농귀촌 종합대책의 추진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은 많지만 체계적인 지원과 교육이 없어 안정적인 정착에 실패하는 사례가 발생됨에 따라 귀농인이 농촌생활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영농교육과 농업기술을 실시하게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금번에 충남도가 추진하는 '귀농토탈서비스'는 고령화된 농촌지역의 일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될 수 있도록 귀농농가에 다양한 지원정책을 고려하고 있다"며, "지원이 곧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귀농인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적극적인 삶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최근 경기침체로 귀농인구가 늘면서 지난해말까지 도시생활을 접고 귀농한 경우는 2008년 227가구 대비 34.4%가 증가한 305가구이며, 서천군 판교면 등고리 산너울 마을(대표 임경수)은 억대 연봉이나 신문기자의 명함을 버리고 귀농한 생태 공동체 마을(34가구)로 성공한 귀농인 정착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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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