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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살리기, 지자체간 소통·협력을"

충남발전연구원, 금강살리기 사업 세미나 개최

  • 웹출고시간2010.02.03 11:20: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발전연구원(원장 김용웅)이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안양천 살리기 성공사례와 한강 사례를 금강 살리기 사업에 접목시키는 세미나를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상생협력·갈등관리 충남포럼은 충남발전연구원과 함께 2일 오후 2시부터 "실효성 있는 금강살리기 사업의 갈등예방 및 관리방향과 과제" 세미나를 충남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세미나는 경원대 최정권 교수의 '안양천 살리기 사례', 공주대 조용현 교수의 '한강 사례에서 본 금강살리기' 등의 주제발표와 여러 참여집단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그동안 각종 토목공사를 실시하면서 사전에 우려되는 갈등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법을 찾기 위한 대안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경원대 최정권 교수는 "죽어가는 안양천을 안양시와 군포, 양천구 등 강이 흘러가는 유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문제점을 찾아 소통을 통한 협력을 이끌어내 인간과 동·식물이 공존하는 강으로 거듭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민,관,산,학,연,언 간의 거버넌스를 활용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시키는 한편, 각 지자체와 각계각층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것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큰 요인"이라고 확인시켜 주었다.

최병학 박사(상생협력·갈등관리 충남포럼 운영위원장)는 금강 살리기 사업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자료를 제시하면서 "예상되는 갈등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갈등관리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및 갈등순회매니저 제도의 도입이 선행되어야 하며, 특히 시·군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갈등해결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통해 갈등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 또는 해소해 나가는 효과를 통해 사회적 비용과 행정적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토론에는 김선희 박사(국토연구원), 이상일 대표(부여정의사회시민연대), 윤구병 위원(공주시의회, 금강살리기 범도민협의회), 정준이 회장(연기군여성협의회), 안기전 대표(금산사랑네트워크) 등이 참석해 금강 살리기 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전/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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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