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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23 17:46: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운찬 총리가 건설청에서 지난 16~21일까지 독일을 다녀온 연기군 주민 14명과 대화를 갖고 있다.

정운찬 국무총리의 세종시 수정을 위한 충청권 주민 설득 '주말 충청 행보'가 지난주에 이어 23일도 8번째로 이어졌다.

청 총리는 연기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연기군 주민 독일방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행정부처 이전 백지화 배경을 설명하는 등 독일을 방문한 14명의 연기군 주민들에게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용기를 내서 갖다 오느라 수고했다, 어려움을 격고 있을것이다"는 등 말로 격려하며 수정안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오후 3시경부터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연기군 위원인 김광석(연기군평통위원장)씨와 14명의 방문단이 지난 16∼21일 6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 본, 드레스덴을 찾아 행정기관 분산 실태와 과학도시를 둘러보고 온 소감과 보고(?)를 일일히 듣는 시간을 가졌다.

독일을 방문하고 참석한 허찬 연기군 전 군의원은 "원안을 고수하다 입장을 바꿨다"며 "세종시청을 조치원읍에 건설해 줄 것"을 건의했고 국익과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수정안을 찬성한다는 이재진(전 성남중교장)은 수정안의 지지를 전재로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번 사과는 부족했다 충청도에 와서 몇번이라도 사과해서 믿을 수 있게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또 수정안을 찬성하며 세종시를 드레스덴 처럼 교육과학도시로 발전시켜 금강의 기적을 만들어 달라는 최종문(국제대학원 상임위원)씨는 "본의 경우 행정부처 이전 후 세금이 안거쳐 도시의 눈도 치우지 못하고 있었다"며 "세금이 안거쳐 시가 도산 할 위기라고 시 직원들이 말했다"고 설명해 듣기에 따라서는 전혀 다르게 해석되는 방문기를 말 하기도 했다.

더욱 초대 연기군의회 기초의원을 지낸 이진희(정당인. 한나라)씨는 본에서 베를린으로 16개 정부기관중 10개 정부기관이 옮겨간 후 정황에 대해 자신이 만난 '본'의 공무원과 학자들은 "과학과 경제부처만 있으면 된다" 며 핵심부처 이전을 전제로 한 타협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이진희 씨는 " '본' 에서 행정부처가 베를린으로 이전한다고 결정되기전 '본' 시민들의 엄청난 반대와 시위가 있었으나 이전결정이 근소한 차로 하원을 통과하자 이후 부터는 모두가 수긍하는 민주적인 국민성을 보여줬다"며 우리나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진희 씨의 발언에 정운찬 총리는 "1~2개 부처라도 세종시에 오는 것은 논리의 모순이다 행정부처는 못 옮긴다"고 못 박았다.

또 다른 참석자들은 예정지주민 일자리와 임대주택, 무었이든(원안이든 수정이든) 서둘러서 사업이 진행되게 해달라. 장애인 처우개선. 예정지에서 떠난 기업을 위한 공단조성. 노인복지 등 민원성 질의가 이어졌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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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