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범석 목사

청주 소명교회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153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요한복음 21장 11절)

'모나미' 볼펜 회사의 송삼석 회장은 모나미 볼펜의 이름을 1.5.3.으로 했다. 베드로가 주님 지시하신 곳에서 153마리의 고기를 잡았을 때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는 성경구절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1962년 5월부터 생산한 모나미 153볼펜은 볼펜 중에 가장 많이 팔리고 있으며 중국, 필리핀 등 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고 한다. 성경에서 얻은 힌트가 사업 성공의 기회가 되어 재산가가 된 것이다. 예수의 제자들은 말씀에 따라서 그물을 내리니 큰 물고기 153마리가 잡힌 것은 만선의 수확이다. 더 많이, 더 조금 잡힐 수도 있는데 왜 153마리였을까? 어떤이는 말하기를 153은 단순한 숫자로만 볼 수 없다고 하였다. 사람은 153가지의 조건이 충족될 때 최상의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물고기 153마리는 최상의 만족을 주신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여러분의 삶 속에도 153의 축복, 만선의 축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한다.

'먼저 인생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일까'

고기가 많이 잡히는 것이다. 만선의 꿈은 가지고 있으나 만선을 이루기는 쉽지 않다. 사람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만족하며 살기가 쉽지 않다. 고기잡이하는 제자들의 최대 관심은 고기를 많이 잡는 것이었다. 병으로 시달리는 한 성주가 있었다. 한 신하가 지혜로운 사람의 말을 듣고 성주에게 '병을 고치려면 항상 만족한 생활을 하는 사람의 내의를 입어야 한다.' 고 보고했다. 성주는 전 영토를 뒤져 그 사람을 찾아오라고 신하들에게 명령했다. 여러 달 후에 신하들이 돌아 왔으나 빈손이었다. 항상 만족한 생활을 하는 사람을 찾았는가? 네, 우여곡절 끝에 한 사람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빈손인가? 그 사람은 내의를 입지 않고 살고 있었습니다. 라고 보고했다. 이 이야기는 만족하며 살기가 쉽지 않다는 교훈을 보여 준다. 밤새도록 수고 했으나 제자들은 헛수고 만 하였다. 그들은 경험, 지식, 재능을 동원하여 밤새껏 조업을 했으나 한 마리 고기도 잡지 못한 것이다. 보람 없는 수고에 제자들은 실망하고 있었다.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을 때마다 잘 잡히는 것은 아니다. 제자들처럼 우리들도 헛수고만 하고 있지 않은가? 인생은 풍성한 수확을 거두지 못 할 수도 있다. 우리도 밤새도록 수고 했으나 헛수고만 하고 있지 않는가?

'제자들의 배에는 만선의 기쁨이 충만했다.'

작은 배에 고기가 가득하여 만선을 이루게 된 것이다.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가 잡혔다. 153마리의 고기가 잡힌 것이다. 예수님께서 축복의 통로가 되어 주신 것이다. 헛수고만 하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축복의 통로가 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축복의 통로이시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요14:6) 예수님은 구원과 영생, 그리고, 만족한 삶과 행복으로 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 주신다. 제자들의 순종이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가 없더라.'(요21:6) 순종이 축복의 통로가 된 것이었다. 신자의 순종은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며, 성령님의 지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따르는 것이다. 순종하면 능력의 주님이 손잡아 주신다. 주님이 이끌어 주시면 축복의 문이 열린다. 주님 말씀에 순종한 결과 153의 축복이 온 것이다. 베드로 고기로 주님과 함께 만찬을 나누게 되었다. 일명 베드로 고기로 불리기도 하는 이 고기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려 잡은 고기일 가능성이 높다. 이 이적을 베푸신 주님과 함께 고기를 구어 나누어 먹고 마신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주님께 순종하고 살면, 하나님 나라에서도 주님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될 것이다."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우리의 배에도 만선의 기쁨이 있는가? 우리의 인생 삶이 예수님을 통하여 최상의 만족과 행복인 153의 축복, 만선의 축복이 넘치게 되기를 바란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