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나님교회 '주님의 사랑' 실천

대전 서구·유성지역 성도들 장애영유아시설 찾아 봉사

  • 웹출고시간2009.12.21 10:39: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나님교회 대선서구교회 성도들이 지난 20일 '한걸음' 장애영유아생활시설을 방문해 가족이 함께하는 이웃사랑나누기 봉사를 실천해 호응을 받았다.

옥천과 영동에 대단위 연수시설을 갖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의 대전서구와 유성지역 성도들이 지난 20일 대전서구 장안동 소재의 장애영유아생활시설인 '한걸음'을 찾아 이웃사랑 봉사를 실천해 눈길을 끈다.

올 한해 유난히도 많았던 재앙의 소식들이 이곳에도 영향을 미쳐 날마다 이어져온 봉사의 발길들이 끓어져 이번 겨울이 유난히 춥게 느껴지던 순간에 따스한 온정을 갖고 한걸음에 달려온 이들은 이웃사랑나누기를 실천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다.

올해 신종플루로 인해 그나마 몇 안 되는 자원봉사와 온정의 손길을 받지도 못했다는 '한걸음 이명순원장은 "이러한 어려운 때에 하나님의 교회 성도분들이 이렇게 많이 찾아와 아이들의 시린 마음에 환한 웃음꽃을 피워 준데 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엄마와 아빠 자녀가 한 팀이 돼 원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뿐 아니라 시설 전체 청소와 빨래, 식사 준비까지 등의 하루를 아이들을 즐겁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이곳을 찾은 이미자(만년동)씨는 "요즘 아이들이 너무도 곱게만 자라서 항상 감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어떻게 하면 내 자녀들에게 감사를 가르칠까 고민을 했는데 오늘 여기에 와서 봉사를 하고 보니 아이들의 입에서 감사가 절로 나온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엄마와 함께 온 한동철(한밭고등학교)학생은 "처음에는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두렵고 떨렸는데 자원봉사를 하고보니 오기를 잘했다"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준 부모님의 은혜를 깨달아 너무 기쁘고 앞으로는 봉사를 더 잘하는 착한 아들이 되겠다"고 기뻐했다.

하나님교회 대전서구교회 성도들이 지난 20일 대전 서구 장안동 '한걸음' 장애영유아시설을 방문해 가족이 함께하는 이웃사랑나누기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하나님의교회는 120명분에 해당하는 식사와 간식, 10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와 각종 물품을 전달했고 원생 20명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각 가정마다 준비한 선물을 나누어주어 보는 기관 관계자들과 성도들 모두 기쁨이 넘쳤던 하루가 됐다.

이은정 시설 사무국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희 기관을 찾으신 적이 없어 처음에는 걱정을 너무도 많이 했는데 하나님의교회 성도분들의 진정어린 봉사를 보며 앞으로 자주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현재 전국에 400개 해외 1천여개의 교회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많은 봉사와 이웃사랑 실천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교회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