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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해군 서해상 교전… 北경비정서 검은 연기

북 경비정, 경고사격에도 계속 남하…"우리측 피해상황 없어"

  • 웹출고시간2009.11.10 12:20: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남북한 해군 함정이 10일 오전 11시40분쯤 서해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교전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상황과 전황 등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우리측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北 경비정, 경고통신과 사격에도 계속 남하

10일 오전 11시 27분쯤 북 경비정 1척이 대청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 경비정이 대청도 동쪽 6.3마일에서 NLL을 1.3km 침범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또 우리 해군 2함대가 출동해 수차례 경고통신을 했지만 북 경비정의 남하는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군 2함대 소속 고속정이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 경비정은 대응사격에 나섰다.

결국 우리측의 격파사격으로 북 경비정은 반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소식통도 날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우리 해군이 경고사격을 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계속 남하해 격파사격을 가했으며 북측도 대응 사격을 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교전 과정에서 우리 측 사상자는 없으며 북측 함정은 반파돼 북으로 되돌아갔다"고 덧붙였다.

◈ 북 경비정 반파된 듯…검은 연기 관측

군 관계자는 이날 "교전시간은 짧았으며 우리측 피해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측 경비정은 1대가 내려왔으며 교전 직후 검은 연기가 배에서 솟아오르는 게 관측됐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오늘 교전에서 우리측 피해상황은 없으며 북한군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비정은 예인선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북쪽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전 당시 해당 해역에는 우리 어선 9척이 있었지만 모두 안전지대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북 해군이 교전한 것은 지난 2002년 6월 2차 연평해전 이후 7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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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