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23일 지난달 5월 급성백혈병(소아암) 진단을 받아 치료중인 학생을 위해 성금 모금을 전개해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주민들도 함께해 투병 중인 학생을 위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탑중학교의 학생자치회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진행해 중앙탑초에 전했다. 중앙탑중 학생회 관계자는 "우리가 다녔던 학교 후배의 투병소식을 듣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어서 나아서 건강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길 빈다"고 말했다. 투병 중인 학생의 학부모는 "학교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아이가 요즘 부쩍 웃음이 많아졌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지역사회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23일 등굣길 통학로 주변에서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 등 교육 3주체 30여 명이 참여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 활동은 학교에서 지원된 학부모회 운영 예산으로 '안전 우산'을 준비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또 교통안전 문구 피켓, 현수막, 어깨띠 등을 이용해 교통사고 ZERO 및 교통 법규 준수 등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수향 학부모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주변 통학로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이 교통안전 수칙을 더 잘 준수하길 바란다"며 "'안전 우산'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초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및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역 현안 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22일 소관 주요 사업 현장 점검차 충주를 방문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면담하면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적으로 개선·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어 차관은 그동안 충주시가 시민들의 철도 이용 불편·불만족에 대해 개선을 요구해 온 사항들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서울 도심까지 이동을 위한 환승 불편의 해결방안으로 '충주~판교 간 고속열차 운행'이 현재 국토부에서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시민의 오랜 염원인 '열차 타고 서울까지'가 조속히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시장은 또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 △과천~충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충북선 고속화 사업 조기 추진 등 대규모 사업이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과감한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65세 이상 노인들이 수도권과 대도시권처럼 우대용 교통카드(무료 환승카드) 발급과 살미역 인근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도육교 설치 국비 반영 등 안전과 교통복지 향상 등 시민들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염병선)는 23일 증평문화회관에서 긴급구조 지휘기능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으로 응급상황실, 현장지휘대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백운초등학교가 23일 면 내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을 찾아 지역 연계 물놀이 체험학습을 가졌다. 백운초는 '코로나 19' 이전 몇 년간 포레스트 리솜과 협력해 아동의 수상 체험과 생존 수영 교육의 연장으로서 물놀이 체험을 실시해왔다. 전염병 방역 지침의 완화에 따라 실시된 이번 물놀이 체험은 아동들에게 이론으로 학습한 생존 수영의 내용을 실습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리솜 포레스트 헤븐스파의 다양한 수상 체험 시설을 통한 폭넓은 물놀이 체험은 백운초 학생들의 수영 능력 향상과 더불어 근 몇 년 동안 이론으로 학습한 생존 수영의 효율적인 실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놀이 체험학습에 참여한 백운초 5학년 강시원 학생은 "근래 몇 년간 가고 싶었던 수영장에 오게 돼 기뻤고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배웠던 내용을 실제로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친한 학교 친구들과 다 같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성식 진천경찰서장은 23일 충북체육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전교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언어폭력, 신체폭력, 성폭력, 강요 등 학생들 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농산물인 '햇사레 복숭아'가 22일 첫 출하를 했다. 음성 감곡농협(조합장 권태화)와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윤구)는 지난 22일 오후 감곡농협 경제사업장 앞마당에서 첫 출하식을 가졌다. 첫 출하는 감곡면 신관철 농가와 음성읍 남상호 농가에서 재배한 초득황도(황도)로 서울 중앙청과와 농협 구리공판장에 각각 공급된다. 올해 햇사레 복숭아는 지난해 대비 5~7일 정도 개화가 늦어졌으나 재배관리에 힘써 전년도와 비슷한 시기에 출하를 했다. 군은 10월 중순까지 2만여t 이상이 생산될 것으로 보고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햇사레 복숭아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으로 경기도 이천시(경기동부원예농협, 장호원농협)과 충북 음성군(음성농협, 삼성농협, 생극농협, 감곡농협)의 6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1만7천t을 생산해 834억여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김윤구 대표이사는 "고유가와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해는 햇사레 출시 20주년을 맞은 만큼 다양한 마케팅과 고품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 브랜드로 더욱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워크온'을 통해 제천시 현충시설을 찾아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2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챌린지는 운영기간동안 △누적 걸음 수 7만5천보 달성 △현충시설 스탬프 10개 중 3개 이상 획득이 목표다. 챌린지 참여는 '워크온' 앱 설치 후 '제천 어디까지 걸어봤니' 커뮤니티에 가입, 챌린지 탭에서 해당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참여하면 된다. 걸음 수는 워크온 어플을 통해 자동 측정되며 스탬프는 모산동에 위치한 월남참전 기념탑, 충혼탑 등 지역 내 10곳의 현충시설에서 '제천 어디까지 걸어봤니' 커뮤니티의 챌린지에 접속하면 자동 발급된다. 도전 시작 전 △스마트폰의 위치정보 켜기 △배터리 60%이상 확보 △데이터 켜기 △워크온 최신버전 업데이트 확인 등의 사항을 확인해야하며 도전에 모두 성공한 시민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제천화폐(5천원)를 지급한다. 시 보건소는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일상 속 걷기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지난해부터 걷기 챌린지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4천644명이 가입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5개의 챌린지를 운영, 총
[충북일보] 서울중앙농협이 최근 북단양농협을 찾아 '마늘지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총 70여명이 참가한 마늘지 담그기는 북단양농협 창립이후 처음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원활하게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미리 구입한 마늘을 세척해 준비하고 간장은 농가주부모임에서 미리 준비해 이뤄졌으며 마늘지를 담근 후 용기에 각자의 이름표를 붙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마늘지 담그기 체험에 참여한 서울중앙농협 한 조합원은 "마늘지를 직접 담가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중앙농협 이충구 조합장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북단양농협 안재학 조합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도·농교류의 출발점이 돼 상생자금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2일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기숙사에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현장 활동 구현을 위한 '충북형 화재진압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휘·통제 역량을 강화해 재난 현장에서 능동적인 현장 판단과 분석으로 효과적인 대응 활동 전개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훈련내용은 △선착대·후착대 지휘와 개인별 임무 숙지 △대상처 현장 상황에 따른 소방차량 배치와 추가지원 판단 △연소 확대 요인과 위험요소 등 현장 정보 전파 △충북형 화재진압전술 실시에 관한 평가와 자가 진단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충북형 화재진압전술을 적극 훈련하고 활용해 실패 없는 대응을 완성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니어클럽이 직장새마을제천시협의회와 연계해 9988행복지키미 수혜자를 대상으로 이·미용과 이혈침 서비스를 펼쳤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제천시 송학면 오미리와 상송한 경로당에서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은 9988행복지키미 수혜자들과 거동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 3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직장새마을제천시협의회의 한 자원봉사자는 "어르신들이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후에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영업일임에도 불구하고 가게 문을 닫고 이·미용 봉사를 해주신 미용실 원장님과 직장새마을제천시협의회 회원님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치매가 있어도 안심되는 제천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은 치매 기본교육을 이수한 기억지키미가 치매고위험군인 75세 이상 독거어르신 가정을 찾아 인지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방문형 인지활동이 필요한 수혜대상자를 선정해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인지확인 △치매예방체조 △치매애(愛) 기억담기 워크북 활동 등의 신체·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활동 중 긴급 치매위험 대상자 발견 시 △치매진단검사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 물품제공 △치매치료관리비지원 등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 이어 지난 3일 제천종합사회복지관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생활지원사는 "기억지키미 활동이 치매고위험군인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