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자율방재단 세종시연합회 회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여름철 자연 재난 발생 시 재해 약자에 대한 대피 조력자로 지정돼 주민대피 등을 지원한다. 또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위험지역 등 예찰 활동, 각종 재난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 등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여름철 자연 재난을 대비한 산사태 등 풍수해 대피훈련과 노인·여성·어린이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맞춤형 대응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양길수 세종시 자율방재단 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은 자율방재단의 역량과 조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과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사)한국문인협회 세종시지회는 다음 달 10일까지 대전·충남·충북의 시인을 대상으로 '세종시(詩)'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글문화도시 세종'과 '세종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기획됐다. 공모 작품은 세종시 관광명소 10선이나 세종대왕(한글)과 세종시를 연계한 내용의 시를 각 지역의 한국문인협회 지회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소정의 원고료와 반년간 정기간행물 '세종문단'에 수록되고, 세종시 공공 도서관과 기관, 전국의 관련 문학단체에 배포된다. 한편, 한글문화도시 내실화에 힘쓰고 있는 세종시는 지난 1월 세종시 관광 명소 10곳을 선정한 바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여부 확인과 미접종 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 4월 기준 국내 홍역 환자 수는 35명으로, 이 중 상당수가 해외여행 후 감염된 사례로 확인됐다. 이에 해외 유행지역 방문자에 의한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공기로 쉽게 전파되며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코플릭 반점)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어 홍역 예방백신(MMR)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세종시보건소는 과거 접종력이 없는 생후 12개월 이상은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해외여행 전에는 출국 최소 2주 전까지 접종을 완료해 항체 형성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되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현장 중심의 전문 축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세종축제단 세모네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축제는 2022년부터 시민참여형 도시문화축제를 표방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 홍보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축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축제단 '세모네모'는 '세'종시 축제를 위해 '모'인 사람들, '네' '모'든 것을 보여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세종축제 현장 활동 등 필수 일정에 참여 가능한 지원자 총 20명을 전국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축제단으로 선정되면 총 8회의 공통 교육과 아이디어 실행을 위한 멘토링을 통해 축제 현장의 사례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 교육 수료증, 활동 확인서, 봉사 시간, 기념품·단원증·명함·활동비가 제공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세종시장상과 재단 대표이사상 표창 등도 시상할 예정이다. 교육 강사로는 지구닦는 사람들 황승용 대표, 코레일 공식 유튜브 크리에이터 '미스기관사' 강하영 대리, EBS 세계테마기행 총괄 프로듀서 추덕담 CP 등이 참여한다. 신청은 5월 7일까지 이메일(bjy2518@sjcf.or.kr)로 가능하며, 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은 오는 15 일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 . '디지털자산 사업자 업무 구분 및 규율체계 마련 '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총 6 회차 중 4 회차로 민주당 정무위원회 위원 주최,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주관을 맡았다 . 기조발제에서는 채상미 교수(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가 디지털자산 산업의 발전과 다각화를 위한 진입규제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한서희 변호사(법무법인 바른)가 산업 진흥 관점에서 본 가상자산사업자 유형 분류 체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 발제 후 김용태 고문(법무법인 화우)을 좌장으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김성진 과장 △법무법인 바른 한서희 변호사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채상미 교수 △웨이브릿지 오종욱 대표 △업라이즈 조수한 변호사 △퓨처리즘랩스 이범근 대표 △비댁스 류홍열 대표 △인피닛블록 정구태 대표가 참석한다. 강 의원은 "사업자의 업무 구분에 대한 법적 불확실성과 규율체계의 미비는 디지털자산 산업 진흥을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디지털자산 시장이 투명성과 신뢰성을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위원회 소관 주요 시설과 추진 중인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재형 위원장과 위원들은 세종합강캠핑장에서 피해 복구 및 개선사항과 침수피해 대비현황을 확인했다. 합강캠핑장은 지난 2023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복구·개선공사를 완료, 2024년 재개장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우려로 기존에 조성되고 사용하던 시설 등을 없애기보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용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양화취수장과 현재 조성 중인 공공시설복합단지를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조성현황을 살펴보면 개발이 불가한 부지가 있는데 이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잔여 공사 기한 내 준공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4월 넷째 주 상하수도사업소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키움센터를 방문해 업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안전·추모 주간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이 포함된 안전·추모 주간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추모 속에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누리집에 추모 배너 게시, 본청 1층에서 추모 및 안전 게시판 운영 등 세월호 참사 11년의 기억을 되새긴다. 안전·추모 주간 첫째 날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로 구성된 4·16 가족 극단인 '노란리본'을 초청해 '연속, 극' 연극을 관람했다. 관내 학부모, 학생, 교직원 200여 명이 관람했으며, 희생자 가족분들과 슬픔을 나누고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보냈다. 오는 16일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안전·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세종시 각급 학교에서도 자율적으로 희생자 추모 행사, 안전의식 고취 계기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16~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세종 어린이 안전교실' 행사에 시교육청과 안전체험교육원이 참여해 교통안전과 어린이 킥보드 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최교
[충북일보] 세종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주민 소득 증대와 시민 여가시설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야영장과 실외체육시설 각 1곳씩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마을공동으로 추진하거나, 개발제한구역 내 10년 이상 거주자 또는 지정 당시 거주자에 한정된다. 희망 사업자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게시된 사업자 선정계획 공고를 참고해 관련 자료를 구비한 뒤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세종시청 도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격, 사업계획 등을 검토하는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 2인 이상의 신청으로 경합이 이뤄질 경우에는 공고 내용에 포함된 세부 평가 기준으로 최종 선정자를 결정해 오는 6월 중 통지할 계획이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시민들의 여가 시설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이자 기능인재 등용문인 '2025년 세종시 기능경기대회'가 5일간의 열띤 기술경연을 펼쳤다. 끝으로 27명의 지역 대표를 가려냈다. 세종시 기능경기대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세종미래고등학교 경기장 등에서 기능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0개 직종에 5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자의 분야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27명의 지역 대표를 선발했다.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는 △의상디자인 박봄(학원) △제빵 김재영(세종미래고) △요리 김세현(세종장영실고) △용접 현성우(세종미래고) △도자기 손미선(학원) △피부미용 조은주(학원) △웹디자인 및 개발 김대성(세종장영실고) △애니메이션 이현수(세종장영실고) △헤어디자인 김은비(개인) △주조 한종호(기업체) 등 10명이다. 금메달 10명과 은메달 9명, 동메달 8명 등 27명의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각각 8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또 수상자들은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을 제공받고, 오는 9월에 광주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세종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시는 올해 대회부터 '완주상'을 신설, 전
[충북일보] 세종시가 관내 문화·관광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모바일시민증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세종시티앱 내 모바일시민증을 통해 문화·관광시설 이용객들에게 간편한 입장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할인 적용 대상 시설은 세종국립수목원과 베어트리파크, 합강·전월산 캠핑장, 세종예술의전당, 세종문화예술회관 등 지역 내 대표 문화·관광 명소다. 방문객들은 세종시티앱 모바일시민증을 매표소 등에 설치된 정보무늬(QR)코드 인식 시스템에 찍으면 손쉽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시민증은 세종시티앱을 실행해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자동으로 실행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입장료를 할인 받기 위해 신분 확인용 실물 카드나 주민등록등초본 등 별도의 자격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할인 시설 및 자세한 내용은 앱 내 시민증·회원증 화면이나 각 시설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세종시민만 사용 가능한 모바일시민증 외에도 타지역 방문객도 자격 증빙서류 없이 간편하게 지역 문화·관광 명소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방문증을 조만간 도입할 계획이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25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용시험 선발 인원은 총 공개경쟁 9급 29명이다. 모집 직렬별로 △교육행정 23명 △전산 4명 △사서 1명 △시설(건축) 1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https://edurecruit.go.kr)에서 접수기간 언제든 신청 가능하다. 단 마감일인 18일에는 오후 6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 시 채용 분야는 지방공무원, 지역은 세종시교육청을 선택한 후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온라인 교직원 채용(https://edurecruit.go.kr) 공지사항의 '공고문'과 '응시원서 접수요령 안내자료'를 확인해 숙지한 후 원서를 신청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 실시되며, 필기시험 장소는 5월 30일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이달부터 12월까지 '2025년 주말 심화·융합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미래사회와 평생학습 시대에 대비해 심화, 융합역량을 키워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고 설계를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12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체험실별 모집인원은 13명 이내 소규모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흥미와 다양성을 반영해 매월 심화 과정과 융합 과정을 혼합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세종시 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학교밖 청소년 포함)까지 가능하며, 진로교육원 누리집(https://jinro.sje.go.kr) 또는 학교 가정통신문에 안내된 정보무늬(큐알코드)에 접속해서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일정과 프로그램은 매월 15일께 진로교육원 누리집과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정보를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로교육원은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