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지난 16일 '졸업생 초청 홈커밍 데이(home coming day)'를 개최했다. 이번 홈커밍 데이는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한미약품, 대원제약, 유바이오로직스, 코오롱바이오텍, 메디톡스 등을 포함한 23개 업체 재직 중인 36명의 졸업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선배들과 만나 실무경험과 현업에서 필요한 각종 정보, 바이오 식품·바이오 제약 산업에 대한 현황과 미래, 취업할 기업의 비전과 장·단점 파악 및 채용분야 직무 내용 등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한석일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졸업생인 선배와 재학생 간에 끈끈한 정이 오가는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진로 설계 및 취업 계획을 세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운천초등학교가 지난 16일 3학년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표지율 작가 초청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표 작가는 대표 작품 '봄의 왕국'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책 속에 담긴 메시지와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했다. '봄의 왕국'은 어둠에서 벗어나서 행복을 찾기 위해 용기를 내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멋진 그림책이다. 표 작가는 각 반을 돌며 직접 책의 장면을 읽어주고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전해줬다. 학생들은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흥미를 느끼며 표 작가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강연이 끝난 후 표 작가는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저도 작가의 꿈이 생겼다", "진짜 작가를 만나서 감격스러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상미 교장은 "학생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 속 세상을 더 풍부하게 느끼고 창작의 기쁨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이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미래 상업 인재 육성을 위한 '15회 충북상업경진대회'가 오는 22일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에서 펼쳐진다. 충북도교육청과 대한상업교육회 충북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상업(가사)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의 전공 실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직무능력 키우고 굿잡(Good Job)하는 미래 리더를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도내 12개 상업(가사)계열 특성화고 학생 413명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전자상거래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테이블세팅) 등 경진 분야 11개 종목 △창업동아리엑스포 △경제골든벨 △대회홍보크리에이터 등 경연 분야 4개 종목 총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학생들은 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 닦아온 전공 실무 역량을 발휘하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능력, 창의력,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종목별 상위 입상한 학생들은 9월 2~4일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력을 다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상업(가사)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가
[충북일보] 충북 소재 6개 고등학교 역사동아리가 지난 16~17일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 참가해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고 독립운동의 가치를 느끼고 돌아왔다.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 컨벤션홀 등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이 충청권 고등학생들의 역사의식 함양과 자주독립정신 고취를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 7회를 맞이했다. 도내에서는 △보은여자고등학교 손바닥보은타임즈 △상당고등학교 상당사연 △제천여자고등학교 무제 △충북고등학교 시간여행자 △충북여자고등학교 핫(HOT) △충주중산고등학교 중산반크(VANK) 등 6개 학교 6개 역사 동아리 학생 40명과 지도교사 6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학생들은 '우리가 알리는 이달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전시기획안을 발표했다. 학생들의 전시기획안은 오는 8월 5일부터 연말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야외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충청권 역사동아리 중 우수학생 및 지도교사 40명은 8월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 난징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적지 답사에도 참여한다. 이상엽 보은여고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1박 2일간 독립운동사에 대해 배우며 나라 사랑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몸소 느꼈다"고 말
[충북일보] 충주 남한강초등학교가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탄소정원' 교육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남한강초에 따르면 지난해 '탄탄숲 시작학교'로 선정돼 탄소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탄탄숲 함께학교'로 지정되며 생태교육 2년 차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탄소정원은 학생들이 식물의 생장 과정과 기후 변화의 상호작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형 생태 정원 플랫폼이다. 류병완 교장은 "탄탄숲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자, 지역사회와도 연결되는 실천의 장"이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태도를 배우는 살아 있는 교실"이라고 설명했다. 남한강초는 앞으로도 탄소정원을 중심으로 생태 시민 양성을 위한 환경 교육을 지속하며, 학생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13일부터 16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내 마음의 양식 쌓기'를 주제로 한 인문고전 연계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교육청의 '언제나 책봄' 사업 중 하나인 '인생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인문 고전을 통해 삶과 사람, 세상에 대한 통찰을 기르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학년별 발달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책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전 속 인물 탐구, 독서 골든벨, 독서 논술, 인생책 기반 연극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책의 내용을 몸소 체험하고 내면화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이서은(3년) 학생은 "책을 통해 나에게 소중한 것을 떠올릴 수 있었다. 이번 기회로 책과 더 친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진 교장은 "지혜는 책 속에 있다.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자기 성찰은 물론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함께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한 '학교 숲 조성사업'으로 쾌적한 학교 환경이 조성되며 동명초등학교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제천시청에 전달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동명초 학생들은 제천시청 비서실로 삐뚤빼뚤한 글씨와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손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제천시 도시정원과가 진행한 '학교 숲 조성 사업'에 대한 진심 어린 고마움이 가득했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도비를 포함한 총 6천만원의 예산으로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벤치, 파고라, 꽃나무 등 다양한 녹지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자연과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동명초 내에 조성된 숲은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감사 편지에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제천지역 내 초등학교에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스승의 날을 맞아 단양 상진초등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의 정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아침을 열었다. 상진초는 제44회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아침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함께 준비한 감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교문 앞은 예쁜 포토존과 장식으로 꾸며졌고 학생들은 정성껏 만든 손 카네이션을 선생님들께 전하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학생자치회 대표 윤한솔 학생은 "선생님께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리고 싶어서 준비했다"며 "친구들과 함께하니 더 즐거웠고 선생님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회도 행사 준비에 적극 동참한 가운데 김미영 학부모회 대표는 "아이들과 함께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기뻤다"며 "상진초는 평소에도 자치회와 학부모회 간 협력이 잘 이뤄져 이런 행사가 자연스럽게 준비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형식적인 행사를 넘어 교육공동체가 하나 돼 감사와 존경을 나눈 진심 어린 축제의 시간이었다. 이성희 교장은 "아침부터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이렇게 정성껏 준비해 주셔서 감동받았다"며 "덕분에 오늘 하루가 더욱 뜻깊고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워했다. 상진초는 앞으로도 학생, 교사, 학
[충북일보] 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박선례)는 가족의 달을 맞이해 지난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이색적인 예술문화 체험행사를 했다. 세중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예술문화 체험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찬 뮤지컬 '알라딘' 공연 관람과 지방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대형 서점을 방문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알라딘' 공연은 눈을 뗄 수 없는 무대 위 연출로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동화책에서 보았던 캐릭터들이 실제로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뮤지컬에 관한 관심도를 높였다. 대형 서점을 방문한 자리에선 학생들이 직접 도서를 선택했다. 세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 관람과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기태(6학년) 학생은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배우들을 '알라딘' 공연 관람을 통해 직접 보아 정말 신이 났다"라며 "이번 공연 관람과 서점 방문을 통해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활동 보호와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아침맞이 등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적십자 동아리, 교직원 등 교육 3주체가 함께 참여한 행사로, 오전 7시 50분부터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선생님, 힘내세요!', '선생님, 존경합니다!', '사랑하고 늘 응원합니다!' 등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교문 앞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환한 미소로 맞았다. 이번 행사는 교육활동(교권) 보호의 필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 간의 신뢰와 소통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따뜻한 응원과 미소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활기를 주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기획한 학생회장 서성훈 학생은 "스승의 날을 기념해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봉주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배려와 존중의 문화는 행복한 학교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관계 중심의 학교 문화를
[충북일보] 괴산 청안초등학교는 이달 16일, 23일 이틀에 걸쳐 청안향교에서 전학년을 대상으로 전통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청안향교의 전통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조상들의 삶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체험활동으로는 △전통 선비복 입어보기 △가야금 연주 △나무책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진희 교장은 "바른 인성과 예절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선 어릴 때부터 전통문화를 접하고 그 가치를 느끼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번 청안향교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선비 정신의 핵심인 성실함과 겸손함, 배려심을 마음속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중학교는 16일 수안보초와 수회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개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생들에게 수안보중의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중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예비 중학생들은 수안보중 교사와 학생들의 안내를 받아 교내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체험했다.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활동을 통해 중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가올 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담은 '사제동행 바비큐 나눔 행사'였다. 함께 식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어울린 학생들은 이어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참가한 한 6학년 학생은 "중학교가 막연하고 조금 두려웠는데 직접 와 보니 기대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며 "바비큐도 정말 맛있었고, 친구들과 게임하는 시간도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혜령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비 중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기대감을 안고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초등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