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년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제천·단양)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충형(57) 예비후보가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방송기자와 언론인으로서 현실 정치를 조망하던 입장에서 벗어나기로 했다"며 "대한민국과 제천·단양의 미래를 직접 책임지는 당사자로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올해는 지방자치 30년을 맞는 해로 정치적인 지방분권은 이뤄졌으나 역설적으로 지방선거 30년 만에 지역 소멸 시대가 시작됐다"고 우려하며 "제천·단양의 미래 비전을 다시 세우고자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저희 경험과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예비후보는 '대기업 등 든든한 기업과 국가산단 유치'를 비롯해 제천이 거점이 되는 '중부권 메가시티' 조성, 공공기관과 외국자본 유치, 기회 발전 특구를 활용한 기업 유치,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GTX의 제천 연장을 약속했다, 또 제천의 KTX 역세권 경제문화 융복합 지구 개발과 정부가 계획 중인 5차 문화도시 선정, 노인과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는 안전한 도시 조성,
[충북일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예비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자 수가 4년 전 21대 때보다 늘어난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정치 신인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17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이후 이날 오후 4시 현재 예비후보는 모두 19명이다. 첫날 16명이 등록한 데 이어 청주 청원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 제천·단양에서 국민의힘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추가로 등록했다.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1대 총선의 예비후보 등록(2019년 12월 17일)이 시작된 이후 5일이 지난 시점에 16명이 등록한 것과 비교하면 조금 늘어났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소속이 12명으로 가장 많다. 더불어민주당 5명, 진보당 2명이다. 충북의 총선 출마 예상자 수는 50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지역구 국회의원 8명을 제외하면 40명 정도가 예비후보로 등록할 가능성이 크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총선 후보군 중 공직을 사퇴해야 하는 인사들이 거의 없는 만큼 현역을 제외한 나머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16일 청주 S-컨벤션에서 '나의 도전, 나의 숙명'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각계인사, 지역주민, 지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오선준 전청주예총회장과 연주자들의 반주에 맞춘 정우택 부의장의 섹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4명의 패널들과 함께 토크콘서트와 이수빈양의 축하공연에 이어 저자 사인회와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정우택 부의장의 자서전 '나의 도전, 나의 숙명 - 정직과 우직의 정치인, 정우택이 걸어온 길'은 지난 1999년, 200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출간하는 자서전으로, 92년 정계 입문 후 30년간 그의 정치 인생이 담겨있다. 보좌진들의 강한 권고로 자서전을 출간했다는 정우택 부의장은 "정치인의 책은 독자들에게 잘 읽히지 않는다"며 "정치생활 30여 년을 있는 그대로 에피소드 중심으로 서술했으며, 2016년 12월 대통령 탄핵 당시 숨막히는 당시 상황 등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흥미있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박혜은 전 청주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안지윤 충북도의원, 최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지난 15일 제천그랜드컨벤션에서 내년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다짐하는 '국민의힘 충북도당 제천·단양 당협 당원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원 역량 및 결속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주최자인 엄태영 의원을 비롯해 권성동 의원, 이종배 의원(충북도당위원장), 박정하 의원(수석대변인),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도·시·군 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국민의힘 제천·단양 당협 당직자, 핵심 당원 등 약 1천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엄 의원은 "제천·단양 당원동지분들께서 한결같이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진심 어린 격려 덕분에 정권교체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오늘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국민의 선택을 받도록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치게 되는 뜻 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숙원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무부처 장관 및 실무담당자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근차근 진행 중"이라며 "민생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제천·단양을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내 문제로 극심한 홍역을 앓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당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나 중진의원의 추가 불출마 또는 험지출마 요구, '이준석 신당' 출범 등의 결과에 따라 당 전체 분위기를 흔들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4일 오전부터 당 중진 의원, 최고위원들과 잇따라 회의를 열고 당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로 빠르게 지도 체제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분, 또 선거를 앞두고 총선 승리라는 지상 과제를 달성하는데 능력과 실력을 갖춘 분을 기준으로 물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면서 전당대회를 치러 새 지도부를 구성하자는 소수 의견도 나왔다고 전해졌다.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새 수장에 어떤 인물을 앉힐지를 두고서는 당내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한동훈 비대위 체제와 윤석열 대통령의 '숨은
[충북일보] 국민의힘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14일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기업도시 탈락, 혁신도시 탈락 등으로 제천·단양 주민들의 상실감, 소외감이 크다"며 "제천·단양에 기회 발전 특구 지정, 친환경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제천·단양의 변화를 원하신다면 새로운 대안 최지우를 지지해 달라"며 "제천·단양이 낳고 대통령이 선택한, 그리고 제천·단양이 키울 큰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제천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뒤 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윤석열 국민캠프 법률팀에서 주요 사건을 처리하면서 언론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대 대통령 선거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본부 네거티브 검증단 팀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비서실 인사검증팀을 거쳐 대통령 임기 초반부터 대통령실 행정관에 발탁됐다. 대통령실을 나온 후에는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언어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이 "역동적인 대한민국과 활기찬 충주의 미래를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청장은 14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을 통해 쌓아온 다양한 국정 경험과 열정으로 충주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주에서 초·중·고를 마친 '찐 토박이' 임을 강조하며 "충주도 이제는 과거와 달리 수도권 배후 인구 30만의 중부내륙 중핵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춘 만큼, 새로운 미래를 활기차게 열어 가자"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충주발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윤진식 전 국회의원의 헌신과 열정을 이어 충주도약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정 전 청장은 "올곧은 정치의 길을 걷고자 한다"며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정치가 국민의 삶을 먼저 걱정하는 희망과 포용, 통합과 민생정치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확실하게 실천하겠다"고 했다. 정 전 청장은 목행초와 충주중, 충주고, 경찰대학(3기)을 졸업한 뒤 충북경찰청장, 대전경찰청장 등을 거쳐 10월 말 명예퇴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홍성국(세종시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세종시갑 선거구도가 어떻게 형성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된 12일 기준 세종시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이름을 올린 인사는 민주당 3명과 국민의힘 1명이다. 홍성국 의원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내년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는 않지만 민주당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제도권 정치가 나와 맞지 않아 힘들었다"며 "경제전문가로 정책제안을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보다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국가 미래비전을 만드는 '미래학 연구자'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며 "민주당원으로서 좋은 정책을 만들어 당과 사회에 제안하는 1인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이 이같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세종시갑 선거구에서 민주당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노종용(47)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박범종(41) 민주당세종시당 청년위원장, 배선호(45) 민주당 정치혁신
[충북일보] 충북 북부권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이 오는 15일 예매를 시작해 29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13일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6일 국토교통부에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을 위한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해 지난 12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청량리와 경북 안동(제천·단양역 포함)을 오가는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해 강릉선 KTX와 결합하는 복합열차 운행을 확정하고, 복합열차 운행을 위한 청량리역 승강장 시설 개량을 진행해왔다. 이번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운행 승인으로 제천·단양에서 서울 중심권까지의 진입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인천공항과 연결된 공항철도 역시 바로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수도권 접근이 한결 수월해졌다. KTX-이음 열차의 운행횟수는 현행 주중 14회(청량리-안동), 주말(청량리-안동) 16회에서 주중 16회(서울-안동 8회, 청량리-안동 8회), 주말 18회(서울-안동 8회, 청량리-안동 10회)로 늘어난다. 서울역 착발은 제천 8회(상행 4, 하행
[충북일보] 박범종(41·사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청년위원장이 13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위원장은 전날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위원장은 "세종시 아이들의 안전, 대한민국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노무현의 도시 세종, 젊은 도시 세종을 위해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기후 위기, 저출산, 지역 소멸 등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독립적인 생활권, 경제권, 삶의 터전으로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수도로서 세종시를 준비할 수 있게 발로 뛰는 정치를 하겠다"며 △아이들이 주인공인 세종 △여가생활이 풍부한 세종 △경제걱정 없는 도시 세종 △소통하는 정치인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준비된 진짜 일꾼, 준비된 도시 전문가가 세종의 일꾼이 돼서 반듯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대결정치가 아닌 문제해결 정치를 하겠다"며 "이념정치가 아닌 민생우선 정치, 뒷북정치가 아닌 선제 대응하는 정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한 진심 정치
[충북일보] 김종현(43) 진보당 충북도당위원장이 13일 충주시청에서 내년 총선 충주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촛불혁명 이후 개혁이 좌초하면서 뉴라이트 세력이 되살아나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고 있다"며 "정권을 심판하고 촛불혁명을 제 손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도 민생도 외교도 대참사"라면서 "정치는 사라지고 대한민국은 검찰독재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과감히 개혁에 나서기보다 또다시 욕심을 부리고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충주는 지난 13년간 야권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이제는 시민에게 정치교체의 희망조차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19대 총선 당시 34살 나이에 야권 단일후보로 충주 선거구에 출마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12일 시작된 가운데 충북 도내 각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도내 8개 선거구에 1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청주 청원구와 충주가 각 4명으로 가장 많고 청주 흥덕구 3명, 제천·단양 2명 등의 순이다. 청주 상당구,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은 각 1명이다. 청주 서원구는 등록한 예비후보가 없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1명, 더불어민주당 3명, 진보당 2명이다. 충북 '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구에서는 민주당 이강일 지역위원장이 가장 먼저 등록했다. 청원구에는 국민의힘 소속의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김헌일 청주대 교수가 선관위를 찾아 등록 절차를 밟았다. 민주당 송재봉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도 청원구 선관위를 찾아 등록했다. 흥덕구에는 국민의힘 김정복 흥덕당협위원장과 김동원 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진보당 이명주 청주지역위원장이 각각 선관위를 방문했다. 이들은 등록을 마치고 접수증을 받았다. 충주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