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6일 오전 9시 5분께 세종시 종촌동 종촌중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16일 소방당국과 시교육청에 따르면 화재 직후 학생 1천60명과 교직원 101명 등 1천161명이 학교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급식실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9분여 만인 오전 9시 16분께 불을 모두 진화했다. 학교 측은 학생 안전 등을 이유로 이날 하루 임시 휴교를 결정하고 전교생 귀가 조처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튀김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가마솥'에 있던 식용유가 가열되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이날 오후 화재 감식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가 다음 달 19일까지 대회 '공식 상품화권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16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충청 U대회 공식 휘장(로고, 엠블럼, 마스코트 등)을 이용해 각종 기념품을 개발하고 제작·판매하는 사업이다. 사업자는 상품을 개발·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고, 경기장을 비롯해 조직위가 주관하는 행사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대회 공식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대회 공식 상품화 대상 품목은 봉제·완구·의류·문구·가방류·생활용품·잡화류 등이며, 라이선스업, 캐릭터·기념품 제조업 등 관련 업종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조직위는 상품 기획, 생산 및 유통, 판매전략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상품화 사업 권리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027년 11월까지다. 사업 관련 내용은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홈페이지(https://www.chungcheong2027.com) 또는 나라장터 홈페이지(www.g2b.go.kr) 입찰 공고(기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태석 조직위 문화홍보본부장은 "충청에서 처음 개최하는 국제종합스포츠대회인 202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봄맞이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주변시설 안전점검 및 환경정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체육관 운영 위탁사인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했다. 먼저, 체육관 주변의 환경을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가꾸기 위해 인근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외부공간을 정비하고 화단과 공용구간 쓰레기 수거, 손상된 시설물을 보수했다. 또 체육관 인근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 캠페인을 벌였다. 아울러 체육관 전 직원 일일 안전관리자 체험활동과 프로그램 지도자들이 서로의 시설을 교차 점검했다. 이를 통해 체육관 관리자와 이용자 모두가 안전 감시자로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이 문화와 체육 활동 공간을 넘어 안전하고 깨끗한 시민과 공무원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환경 개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해외 청소년들의 수학여행 발길이 세종으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대만 수학여행단 학생 23명이 전날 세종시를 방문했다. 해외 수학여행단이 세종을 방문한 것은 올들어 다섯 번째이고, 대만 수학여행단이 세종시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월 일본 주오대 스기나미고교 수학여행단을 시작으로 3월 홍콩 성공회 덕전 이조강초교, 싱가포르 리퍼블릭 폴리테크닉대, 4월 홍콩 중화기독교회 기법초교, 중화기독교회 기화초교가 세종시를 방문했다. 이번에 세종을 방문한 대만 수학여행단은 대만 화롄시에 위치한 국립 화롄여자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며, 지역 문화교류와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세종예술고등학교와 교류회를 가졌다. 양국 학생들은 함께 공연을 하고 학교시설 견학, 한국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한 국악, 한국화, K-POP 등 전공 체험, K-급식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재단은 '해외 청소년 교류관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문화교류 대상 매칭, 교육관광지 지원, 관광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유세준 세종시문화관광재
[충북일보] 오는 6월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세종시가 총 15조5천570억 원 규모의 대선 공약 과제를 발굴, 각 정당에 전달했다. 행정수도 완성 관련 공약 10건, 국가 대도약 성장동력 기반 조성 7건, 품격 있는 행정수도 완성 9건 등 총 3개 분야 26개 공약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의 완전 이전을 비롯해 중부권 국가 메가 싱크탱크, AI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국립한글문화단지 조성 등의 대선 공약화를 추진한다. 대선 공약 과제는 시가 행정수도로서 지위와 기능을 확고히 하고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양자·바이오 등 미래전략기술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와 행정수도에 걸맞은 문화 기반 조성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 분야에는 행정수도의 지위와 위상을 확고히 하길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대통령실·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등을 최우선 과제로 반영했다. 또 행정수도로서 갖춰야 할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조속 추진 △첫마을 IC 신설 △제2외곽순환도로 신설 △국지도 96호선 지하차도 신설 등 교통 인프라
[충북일보] 세종시가 땅꺼짐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지하굴착공사장을 전문가와 함께 특별 점검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시, 부산시, 광명시 등 전국 곳곳에서 땅꺼짐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점검대상지는 지하안전영향평가를 받은 관내 건설현장 중 지하굴착 공사가 진행 중인 국립박물관단지와 행복도시 3생활권 광장주차장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지난 2024년 4월, 행복도시 3생활권 광장주차장은 지난 2022년 8월 각각 지하안전영향평가를 받았다. 시는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안전 전문가와 합동으로 공사 현장 굴착 방식, 땅꺼짐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하굴착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땅거짐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굴착공사장 인근에서 땅꺼짐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사장과 주변지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 기능이 도입됐다. 세종시는 그동안 골목형 상점가와 전통시장 중심으로 사용처가 제한됐던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땡겨요' 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땡겨요' 앱 내에서 지역화폐인 여민전뿐만 아니라 디지털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대상 가맹점은 앱 주문화면에서 '온누리상품권' 표시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배달플랫폼의 중개수수료를 2%로 낮추며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여민전 캐시백 5% 추가 혜택, 매월 11일, 22일 땡데이 할인, 프랜차이즈 할인쿠폰, 배달비 쿠폰 등 풍성한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요식업 소상공인들의 땡겨요 입점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땡겨요'의 가맹점은 1천356곳이며 총매출 규모는 20억 원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6일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원들이 모은 성금 737만 원을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 본청 및 직속기관 교직원들이 모여 진행한 자발적 모금 운동은 지난달 27일부터 2주간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주택, 도로 등 시설물 재건과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아픔과 상실 속에서도 부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5일 조치원대동초등학교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회장,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 학교의 맞춤형복지 선도학교, 방학 중 성장지원 협력학교, 혁신자치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을 협의하고, 학교시설을 둘러봤다. 최교진 교육감은"학교로 찾아가는 정책협의회는 교육청의 각종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돼 운영되는지를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라면서 "교육공동체의 지혜와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협의회에서 논의 결과를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고, 세종교육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업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정책협의회는 교육 지원이 필요한 학교, 신설·희망 학교 등을 대상으로 총 10회 15곳(유치원 7곳, 초등학교 4곳, 중·고등학교 4곳) 실시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5일 일본 교토부와 나라현 일대를 방문해 스마트시티·문화·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최 시장은 니시와키 타카토시 교토부 지사와 면담하고 도시조성과 스마트시티,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면담은 2023년 11월 한일지사회의에서 교토부 부지사가 세종시에 스마트시티 협력을 제안한 이후 실질적인 협력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도시는 '첨단 기술과 역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발전'이라는 공통된 지향점을 통해 스마트모빌리티, 디지털 행정, 도시 기반시설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교토부는 매년 '교토 스마트시티 엑스포(Kyoto Smart City Expo)'를 개최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힘쓰고 있다. 또 오사카·나라와 함께 조성한 게이한나 과학도시(Keihanna Science City)의 핵심 참여 지자체로, 연구개발, 디지털 혁신, 지능형 도시 기반 시설 구축 등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가시범도시·기회발전특구 등 미래도시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는 관련 분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최근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고 지역거점병원의 역할 강화에 나섰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신규 의료진 10명(사진)을 영입해 지역 필수 의료 역량 강화 등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병원은 최근 심장내과(김태석), 신경과(김재림), 정형외과(윤자영), 이비인후과(김혜진), 신장내과(박희원), 응급의학과(김기영·이근택·허승호), 류마티스내과(주동욱), 소화기내과(임현민) 등 8개과 10명의 의사를 영입했다. 영입된 의료진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병원은 앞으로도 필수·공공의료 자원 확충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권계철 원장은 "실력 있는 의료진을 영입해 진료역량 강화를 통한 책임 있고 안정적인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다음 달 1일까지 '2025년 세종특별자치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역에 거주 중인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천여 명으로, 주거와 교통, 가족, 교육, 건강, 문화 등 12개 부문 66개 문항에 대한 실태를 파악한다. 조사는 조사원의 대상 가구 방문을 통한 면접조사로 이뤄지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오는 12월 세종통계포털 등에 공개하고, 향후 세종시 청년 및 일자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성문현 세종시 정보통계담당관은 "청년들의 삶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